인쇄 기사스크랩 [제680호]2010-10-21 15:27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 이용객 10만명 돌파

저탄소 녹생성장 대표 모델

경상북도가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지역주민교통 편의 제공, 저탄소 녹색관광의 일환으로 추진해온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가 이용객 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2월7일 첫 발차식 이후 매일 평균 352명의 고객이 열차를 이용했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올 연말까지 13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상북도와 코레일 공동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경북관광순환테마열차는 접근성이 열악한 경북북부 지역의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고 최근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에 부합하는 녹색관광의 선도 모델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상북도와 코레일 대구 본부는 10만명 돌파 기념을 위해 지난 15일 동대구역에서 10만번째 고객에게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고, 축하기념 대박 터뜨리기 퍼포먼스, 기관사, 승무원 격려 등 다양한 축하 이벤트를 실시하기도 했다.

공식행사 후 동대구역 출발하는 열차 내 세미나실에서는 지금까지 공중파로 방송된 동영상 하이라이트를 편집 상영했으며, 이벤트 칸에서는 축하 떡케익 절단식과 통기타, 섹소폰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이 진행됐다.

한편 경북도와 코레일 대구본부는 지난 10개월 동안 테마열차 역세권을 연계한 문경, 예천, 영주, 안동, 상주, 의성 등 6개 시군의 패키지 상품을 운행하고, 또한 봉화 은어축제, 영주 풍기인삼축제 등 축제 정기열차를 운행해 왔다. 문화관광 해설사 지원, 열차요금 50%, 입장료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전구간 순환일 경우는 30% 할인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