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회 악양 대봉감 축제 개막

하동군이 오는 11월5일부터 7일까지 ‘악양 대봉감 축제’를 악양면 평사리 공원에서 개최한다.

최고 품질과 맛을 자랑하는 하동군 대봉감을 맛볼 수 있는 축제가 열린다.

조선시대부터 임금님께 진상했던 악양 대봉감은 지리산으로 둘러싸인 분지형 자락의 비옥한 유기질 토지와 깨끗한 물, 공기, 풍부한 일조량 등 천혜의 생육조건에서 자라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감보다 색깔과 모양이 크고 맛과 향 또한 뛰어나다.

홍시감으로도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악양 대봉감은 2009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되었다.

하동군 관계자는 “하동군의 특화작목인 대봉감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하고 축제와 연계한 관광 및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관광객 유치로 신 소득원을 창출해 농가 소득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