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8호]2010-10-07 17:25

제 13회 파라오 국제 랠리 성료

‘스릴 만점, 치열한 경합 시작’

지난 2일부터 10일까지 ‘제13회 파라오 국제 랠리’가 개
최, 사막에서 질주하는 스릴 넘치는 경기를 선사한다.
이집트관광청은 2일부터 10일까지 9일간 ‘제13회 파라오 국제 랠리’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파라오 국제 랠리는 약 2600km의 거리를 사막에서 질주하는 스릴 넘치는 경기로 ‘죽음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레이스’와 함께 세계적인 레이스로 손꼽힌다.

이번 해에는 아름다운 이집트의 자연과 함께 레이스를 즐길 수 있도록 대대적으로 트랙 리뉴얼 작업을 했다.

총 6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는 이번 랠리는 피라미드와 스핑크스가 위치한 기자지역을 출발하여 스테이지별로 시와 오아시스, 파라프라 오아시스, 백사막 등 이집트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트랙 위에서 경주를 펼친다. 마지막 날에는 카이로로 돌아오는 기존의 일정 대신 지중해의 해변에 위치하여 하얀 조개라 불리는 알라메인의 포르토 마리나 리조트가 도착 지점으로 지정됐다.

이번 해에는 대회 사상 가장 많은 142개의 팀이 출전했으며 특히 여성 출전자도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파라오 랠리 홈페이지(www.pharaons.org)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한국의 경우 1994년 쌍용자동차가 랠리에 출전하여 완주는 물론 종합 2위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