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70호]2010-08-05 13:28

이집트 여행,지속적인 오름세 눈길

올 상반기 74.9% 성장, 하반기 역시 기대

관광청, 새로운 이미지 제고 통한 매력 발산

이집트정부관광청(소장 안영주)이 이집트가 새로운 여행 목적지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새로운 관광지인 홍해가 국내에서도 널리 알려지면서 홍해 연계 여행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상품이 출시되는 등 인기가 오르는 추세다.

관광청은 올 상반기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을 선보인 동시에 역사 유적지 중심의 기존 이미지에서 탈피, 6가지 새로운 이미지를 선보이며 적극적인 마케팅과 광고 캠페인을 펼친 바 있다. 그 결과 상반기 이집트를 방문한 한국 관광객이 전년 동기 대비 74.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광청은 이 같은 이집트 여행의 인기를 몰아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이집트 알리기에 주력할 예정이다.

공격적인 마케팅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양 스포츠를 강조한 홍해와 모던하고 럭셔리한 나일강을 표현한 색다른 이미지로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집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이미지는 20여개의 주요 월간지 및 주간지를 비롯해 서울 주요 지하철 역사 내 스크린도어에 노출된다.

이브라힘 카릴 이집트관광청 동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국장은 “한국 시장의 잠재적인 수요 및 성장이 기대된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으로 더 많은 한국관광객을 유치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2263-2330.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