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68호]2010-07-16 09:02

떠오르는 새로운 관광 명소, 슈베린

9월까지 ‘슈베린의 여름정원’행사 지속

물의 마을 슈베린이 올 여름 새로운 관광목적지로
두각을 드러낸다. 사진은 슈베린 성.
독일관광청(한국대표 낸시 최)은 오는 9월까지 ‘슈베린의 여름정원(Schweriner Gartensommer)’ 행사가 지속된다고 밝혔다.

올해는 슈베린이 독일 최상의 리조트 지역인 메클렌부르크 포어포메른(Mecklenburg-Vorpommern)주의 주도로 지정된 지 8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이다.

여름 정원 축제는 다양한 볼거리로 구성돼 있다. 우선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궁전정원 마술쇼’가 열리며 8월 7, 8일에는 ‘꽃 퍼레이드’, 8월 28, 29일에는 ‘달리아 축제’가 여행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이어 9월3일부터 5일까지 열리는 ‘로만틱 정원’을 끝으로 행사는 종료된다.

호수에 둘러싸인 물의 마을 ‘슈베린’은 국내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은 비밀명소. 슈베린 시는 슈베린 호수와 마주 보고 있으며, 섬에는 우아하게 반짝이는 황금 첨탑의 ‘슈베린 성(Schloss Schwerin)’이 자리해 있다. 슈베린 성은 현재 주 의회당으로 쓰이고 있으며 대공의 옥좌, 호화로운 거실과 넓은 방이 있는 3개 층은 궁전 박물관으로 탈바꿈했다. 박물관은 4월15일부터 10월14일까지는 매일 10시부터 18시까지 개장하며, 10월부터 4월까지는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10시부터 17시까지 개방한다. 입장료는 6유로이다. 더 많은 정보는 웹사이트(www.schloss-schwerin.de)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73-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