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3호]2010-06-10 13:37

“골프의 성지 스코틀랜드에서 만나요”

하나투어, 아마추어 골프대회 개최

하나투어(대표 권희석)가 오는 8월 국내 최초로 영국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에서 아마추어 골프대회를 개최한다.

스코틀랜드 세인트앤드류스는 50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는 골프의 본고장. 세계 정상급 골프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브리티시 오픈’이 열리는 곳이며, 골퍼라면 누구나 한번쯤 라운드를 꿈꾸어보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세인트앤드류스는 골프가 처음 생겼을 당시의 모습을 고스란히 유지하고 있는 탓에 현재도 카트는 물론 캐디도 없다. 하나추어 골프 대회 또한 이색적으로 참가자 스스로에게 룰과 에티켓을 맡기고, 직접 기록한 스코어로 대회를 운영한다.

이번 골프 대회는 오는 8일부터 14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크루즈여행권 등 푸짐한 경품이 제공된다. ‘2008년 리조트 호텔 상’을 받은 페어몬트 세인트앤드류스 호텔에 투숙하고 항공, 숙박, 그린피, 전 일정 식사와 에딘버러성, 위스키박물관 등 세인트앤드류스 시내관광이 포함됐다. 오는 7월30일까지 72명 선착순 모집하며, 5백99만원에 예약 가능하다. 상품 관련 보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hanatourgolf.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하나투어는 이번 대회 참가자에게 쥬빌리코스, 캐슬코스, 키톡스코스 등 매일 다른 코스에서 18홀씩 총 54홀을 라운드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쥬빌리코스는 1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코스로 세인트앤드류스 코스 중에서 가장 어렵다는 평가와 함께 수준 높은 챔피언십 코스를 갖춘 것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