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스튜디오가 지난 4일 뉴욕 스트리트의 옥외 촬영장을 새롭게 개장했다. |
이 촬영장소는 지난 2008년 6월1일 발생한 불의의 화재사고로 인해 킹콩 테마파크, 영상물 보관소와 함께 전소됐다. 당시 화재 발생 후 즉시 짐 월터스(Jim Walters) NBC 유니버셜 운영그룹 사장 겸 총괄 관리자와 데이브 빈스(Dave Beanes) NBC 유니버셜 프로덕션 서비스 선임부사장은 새로운 전반적인 설계개념을 현대적 영화제작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한 세부사항들에 초점을 맞췄다.
세트의 외관 높이는 대도시 시내의 느낌을 연상시킬 수 있도록 기존의 높이를 10~25피트로 상향시켜 평균 높이를 40~50피트로 맞췄다. 세트 외관은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내부 촬영장소를 가로 막지 않아 영화제작시 사운드 스테이지로 이동할 필요 없이 실내외 촬영을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아치형 입구들을 바라보는 원거리 풍경 촬영을 통해 보다 깊이 있는 장면 연출도 가능하다.
론 마이어(Ron Meyer) 유니버셜 스튜디오 사장은 “오늘은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빛낼 자랑스러운 날”이라며 “뉴욕 스트리트 촬영 세트의 개장은 LA 영화와 TV 제작 산업, 그리고 전 세계 영화 제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의 의지를 보여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유니버셜스튜디오 홈페이지(www.filmmakersdestination.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