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2호]2010-03-25 14:24

자연 친화적인 현대 건축을 만나다

노르웨이 연내 건축전 열려

주한노르웨이대사관은 오는 4월13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홍익대학교 박물관 문헌관 4층에서 노르웨이 연내 건축전 행사가 열린다고 밝혔다. 건축전의 개막식은 4월12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이번 전시의 특징은 자연친화적인 건축을 중심으로 설계하는 노르웨이 건축의 숨은 노력을 한 자리에서 엿볼 수 있다는 것. 노르웨이 건축은 웅장하고 아름다운 스칸디나비아반도의 자연환경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건축물을 설계함으로써 자연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방법을 연구, 창조한다는 점에서 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건물 용지, 프로그램 등의 요소를 서로 잘 조합하여, 각 프로젝트의 특성과 동질감을 이끌어 내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전시회에 소개되는 건축물 역시 다양한데, 번잡한 도시의 지하철 역사부터 산속의 작은 별장, 교회, 연구단지 등이 그 예다.

한편 이번 행사와 함께 4월20일 오후 2시에는 오슬로 건축 대학교의 총장이 노르웨이 건축에 대한 강의를 펼칠 예정이다. 문의 02)795-68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