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1호]2010-03-18 10:51

700년 전통 자랑하는 뮌헨 아우어덜트 벼룩시장

봄, 여름, 가을 매년 3회 마리아힐프 광장서 개최

아우어덜트 벼룩시장이 오는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뮌헨의 마리아힐프 광장에서 개최된다.
700년 전통을 갖고 있는 아우어덜트(Auerdult) 벼룩시장은 독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야외시장으로 봄, 여름, 가을 매년 3회, 매회 9일 동안 마리아힐프(Mariahilf)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는 4월24일부터 5월2일까지, 7월24일부터 8월1일까지, 10월16일 24일까지 개최된다.

아우어덜트 벼룩시장은 유럽에서 가장 큰 벼룩시장으로 꼽히며, 진귀한 골동품, 중고물품, 수공예품, 오래 된 서적, 잡화류 등이 판매된다.

벼룩시장과 함께 열리는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어린이들은 말타기, 꼭두각시 공연, 회전목마, 전통악기를 연주하고 청소년들은 범퍼카를 타거나 사격장에서 자신들의 사격 실력을 테스트한다.

벼룩시장은 세상의 온갖 다양한 물건을 구경하며 특별한 선물을 구입하는데도 유용하다. 또한 더 이상 사용하지 않지만 새것처럼 깨끗해서 버리기 아까웠던 물건들이 있다면 이곳에 가져와 직접 판매할 수도 있다. 한편 독일 박물관 근처의 마이아힐프 광장은 지하철 1,2호선의 콜롬부스 광장에서 하차,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트램 27번이나 버스 52번을 이용해도 된다.

문의 02)773-64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