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0호]2010-03-11 13:59

‘자연·문화’ 공존하는 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관광청, 비즈니스 세미나 2010 개최

오스트리아관광청이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오스트리아 비즈니스 세미나’를
실시하여 오스트리아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스트리아관광청은 지난 8일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여행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세미나 2010’을 개최했다. 이어 다음 날에는 주한오스트리아대사관저에서 요셉 뮐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가 오스트리아 정부를 대신해 낸시 최 CJ월드 대표에게 국가 공로훈장 은장을 수여했다.

올해로 20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에는 요셉 뮐러 주한 오스트리아 대사, 새롭게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를 맡은 노르베르트 레르흐와 피터 퓨어링어 해외 마케팅 매니저, 피터 슈타우딩어 인터내셔널 마케팅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행사에서는 ‘알프스의 심장’으로 불리는 인스브루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져 이목을 끌었다.

인스브루크는 자연, 스포츠, 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지금까지 동계올림픽이 두 차례나 개최되기도 했으며 오는 2012년 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될 예정이다.

인스브루크에는 9개의 스키 리조트가 위치한 만큼 별도로 ‘스키패스’가 마련돼 있어 이를 이용하면 관광지 입장료 할인, 무료 야간 하이킹, 이글스 스키 유아원 무료 탁아 서비스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또한 인스브루크의 뛰어난 자연경관을 하이킹으로 즐길 수 있도록 인스브루크와 25개 주변 관광지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클럽 인스브루크 카드’를 발급, 무료 등산 버스는 물론 산악 가이드가 동반한 하이킹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노르베르트 레르흐 아시아 지역 마케팅 매니저는 “지난해 오스트리아를 방문한 총 관광객은 3천2백30만명으로 그 중 한국관광객은 5만9천4백명이 다녀가 지난 2008년 대비 25.7%가 감소했으며 숙박일수는 9만7천9백일이었다”며 “지난해 전 세계가 어려웠던 만큼 한국관광객 역시 감소했지만 한국은 오스트리아의 중요한 시장으로 관광청은 한국시장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 02)773-6428.

신선해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