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52호]2010-03-25 14:20

프랑스, 새로운 호텔 등급 개정 실시

대대적인 개편으로 관광 활성화 나서

프랑스 현지 호텔 등급제도가 대대적인 변화를 맞게 됐다.
프랑스관광청은 최근 프랑스 전역에서 새로운 호텔 등급 체계 개정이 실시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프랑스 당국은 새로운 모델을 적용, 프랑스에서 첫 번째로 카론 호텔(Caron)(3성급)에 새 등급 간판을 발부했다. 이 호텔은 파리에 위치하여 처음으로 새로운 호텔 등급 체계를 거쳐 분류됐다.

관광청에 따르면 새로운 호텔등급제는 모든 관광 숙박 업계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지난 2009년 7월22일 시행된 관광 서비스 개발 및 현대화 법에 관한 투표의 결과로 프랑스 관광의 기초적인 토대가 되는 이 대대적인 개편은 2008년 6월부로 시작됐다. 이 법은 특히 1986년부터 20년 이상 동안 바뀌지 않았던 호텔 등급 체계를 바꿔 관광 숙박업소의 새로운 등급 구분 체계를 세우는 한편 보다 공격적인 관광 시장 활성화를 노릴 방침이다.

새로운 호텔 등급 표시판은 기존 푸른색 팔각형 호텔 등급 표시판을 대체하며 직사각형 모양에 상단 우측이 비스듬히 잘려 있다. 색깔은 1성에서 4성까지는 빨간색이고, 5성급은 금색이다. 부여 받은 등급은 지속 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판에는 등급을 받은 날짜와 기한이 게재돼 있다. 판의 아래쪽에 있는 프랑스 마크가 공식적인 로고로 써 강조된다.

프랑스 호텔들의 새로운 등급제도 관련 보다 자세한 정보는 관광청 웹사이트(www.franceguide.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문의 02)776-9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