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39호]2009-12-18 14:10

한-일 양국 관광 교류 확대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일본 국토교통성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파크호텔에서 오는 2010년 양국방문의 해를 맞아 한일 관광분야 협력 및 교류 증진을 위해 ‘제24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는 양국 관광담당국장인 조현재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산업국장과 카이 마사아키 일본 국토교통성 관광청심의관을 대표로 양국 관광공사·관광업계·항공업계 및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

동 행사에서는 ▲한일 관광교류 확대방안 ▲한일 지방관광 활성화 방안 ▲한일 청소년 교류 강화 ▲신종 인플루엔자 등 관광교류 위기 대응 ▲기후변화 대비 친환경 문화관광자원 개발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회의 결과 양국은 상대국을 교류 촉진 주요 대상국으로 지정하여, 영화나 드라마 등을 포함한 문화예술, 청소년, 스포츠 등 폭 넓은 분야에서 관광교류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나 대규모 이벤트를 중점적으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또한 신종플루, 부산사격장 화재사고 등 예측 불가능한 유사 위기 상황에 대하여 위기 발생시 정확한 정보 공유 및 외래관광객을 위한 원활한 의료제공 등 위기관리에 공동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