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4호]2009-08-28 14:20

닥스투어 의사 타깃 고품격 여행상품 출시

맞춤식 프로그램과 할인혜택 제공

의료관광전문 여행사인 닥스투어가 의사들을 위한
 프리미엄급 여행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지난 12일 우봉식 대표(오른쪽)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의료관광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는 모습.
의료관광전문 여행사인 닥스투어(대표 우봉식)에서 의사를 타깃으로한 프리미엄급 여행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오봉식 대표는 현직 의사출신으로 의료 후진국에 대한 우리나라 의료진들의 기여도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기에 의사들을 위한 여행상품을 기획하게 됐다고 출시배경을 밝혔다.

이번 여행상품 출시는 의료관광사업과 직접적인 상관은 없으며 사업영역 확장의 의미로 보인다.

이번 상품의 특징은 의사들의 여행패턴에 맞게 고급 프로그램이지만 타 여행사에 비해 4~6% 저렴한 가격에 제공된다는 점이다.

닥스투어는 먼저 의사들의 프리미엄급 허니문 여행상품으로 하와이 오하우섬을 여행하는 알리까이 선셋 크루즈 상품을 출시했다. 소규모 의사 친목 모임에서 해외 크루즈 여행을 할 경우에는 사전 리서치를 통해 선상에서 즐길 수 있는 맞춤식 프로그램 등도 추후 선보이게 된다. 또 국제 의료 관련 학회 맞춤 일정에 전문 가이드가 인솔하는 관광을 접목시킨 상품도 기획중이다.

아울러 5개 국내 대형 여행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해외여행 상품을 닥스투어를 통해 구매할 시 닥스투어 수익금의 최대 50%까지 할인혜택을 제공, 다양한 가격대의 서비스를 선사할 방침이다.

금강석 이사는 “크루즈 여행은 의사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여행으로, 고객들의 욕구에 맞는 철저한 맞춤식 프로그램과 할인혜택 등으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골프 투어 등 의사를 위한 특색있는 여행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설립된 닥스투어는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경영하는 의료관광전문 여행사로 지난 5월 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러시아 팸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지난 23일부터 5일간 베트남 의료관광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를 개최했다.

향후 중국, 동남아시아 등지로 시장을 확대해 외국인 환자 유치에 나설 계획이며 지난 12일에는 한국의료관광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감사패를 받기도 했다.

주민하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