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622호]2009-08-14 17:05

강원도, DMZ 미디어 팸투어 실시

지난 13,14일 DMZ 박물관 개관 맞춰 진행

강원도가 지난 13,14일 양일간 DMZ 박물관 개관식에 맞춰 문화체육관광부 출입기자 24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

DMZ 박물관은 남북 화해와 평화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DMZ의 역사·문화유적과 환경·생태적으로 고귀한 자원 등을 후손에게 물려주고자 건립됐다. 이번 팸투어는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인제 평화생명동산을 비롯해 건봉사, DMZ 박물관, 화진포 등 고성지역에 위치한 DMZ 관광상품 위주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문관부 출입기자단 팸투어를 계기로 DMZ 및 접경지역에 숨어 있는 아름다운 자연 및 역사·문화자원을 알릴 것”이라며 “기존의 안보 관광지와 연계한 테마상품 등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에서는 올해 말에 정부의 PLZ(DMZ 평화·생명지대) 광역관광계획이 완료되는 대로 문관부의 협조를 통해 PLZ 해당 5개군의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DMZ 박물관 개관을 시작으로 DMZ 관광상품을 국내외에 적극 홍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하는 한편 DMZ 생태·평화, 문화관광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추진해 DMZ 세계 명소화사업의 우선권을 확보하는 데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