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91호]2022-11-08 10:46

2022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현장 행사 개최
 
8, 9일 서울 aT센터에서 100여개 기업 취업 면접 및 상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 한국호텔업협회, 한국관광협회중앙회 등 12개 관계기관이 함께 개최하는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가 11월 8일(화)부터 9일(수)까지 서울 양재동 에이티(aT)센터에서 개최된다.

이틀간 열리는 박람회에선 공공기관 및 관광기업 채용 설명회, 관광기업 주니어 멘토 직무 토크쇼, 관광 리더 특강 등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또한 지난 10월 17일부터 박람회 누리집(www.tourjobfair.com)에서 이력서 등록 등 취업 의사를 밝힌 구직자를 포함, 현장 신청자까지 1:1 대면 면접이 실시된다. 박람회엔 호텔, 여행, 마이스(MICE) 등 총 1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이 지난 8일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현장에서 채용관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공공기관·관광기업 채용 설명회, 특강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8일엔 한국관광공사, 서울관광재단, 그랜드코리아레저(GKL) 등 3개 공공기관에서, 9일엔 페어몬트호텔, 씨트립여행사, 트립비토즈 등 업종별 관광기업 채용 설명회가 열린다.
 
또한 여행사, 호텔, 관광벤처에 근무하는 입사 3년차 이하의 주니어 멘토가 참여하는 직무 토크쇼를 통해 관광업계의 생생한 취업 및 직무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전 KBS 아나운서 출신인 손미나 여행작가가 ‘여행을 삶의 일부로, 열정을 직업으로’란 주제의 특강도 8일 오후에 진행한다. 채용 설명회, 토크쇼, 특강은 취업 전문 유튜브 채널인 캐치TV에서 실시간 중계로 시청할 수 있다.
 

지난 8일 열린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개막식에서 김장실 한국관광공사 사장,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등 관계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채용 업체 부스들이 줄지어 운영되고 있다.

2022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 카지노 업체가 운영하고 있는 게임 테이블에서 시범을 보이고 있다.
 
업종별 관광 진로 상담 및 이력서 컨설팅 등 실질적 채용 준비 지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인사, 노무 전문 상담도 제공
 
채용 준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들도 마련됐다. 한국호텔업협회, 한국통역안내사협회, PCO협회, 마이스협회, 한국카지노업관광협회 등 5개 관광업종별 협회는 구직자 대상 관련 분야별 취업·진로 상담을 지원한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는 국가에서 지원하는 일자리 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그 밖에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이력서 사진 촬영 스튜디오 운영, 메이크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대행사들이 예정돼 있다. 또한 관광업계의 노동 관련 법령 준수 문화를 조성하고 구직자의 근로 고충 해결 지원을 위해 근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노동, 인권, 윤리 등 이슈에 대해 노무사, 변호사 등 전문가 무료 상담도 제공한다.
 
한화준 한국관광공사 관광인력개발실장은 “올해 박람회는 행사장 내 안전요원 배치, 응급 지원 체계 구축, 비상시 대피로 안내 철저, 박람회장 입장객 인원 통제 등 안전 대비책을 마련했다”며, “박람회를 통해 많은 구직자들이 선호하는 기업에 취업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한국관광공사는 관광산업 일자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취업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