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02호]2020-06-01 11:15

티웨이항공, 키르기스스탄 교민 수송 2차 전세기 운항

지난 5월29일 출발, 30일 교민 170여명 안전하게 귀국시켜
  
티웨이항공은 지난 4월에 이어 키르기스스탄에 체류 중인 재외국민을 수송하기 위해 전세기를 운항했다.
 
티웨이항공 전세 항공편은 지난 5월29일(금) 오전 8시 TW9601편이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비슈케크에 도착 후 30일(토) 오후 9시20분경 TW9602편 항공기가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인천을 출발한 TW 9601편에는 57명이 탑승했으며, 귀국편인 TW9602편에는 170여명의 교민이 입국했다.
 
지난 2월 처음으로 운수권을 배분 받은 티웨이항공은 주 키르기스스탄 대한민국 대사관의 요청으로 4월11일 전세기 운항을 안전하게 진행했다. 이 후 지속적인 관련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교민 수송을 위한 2차 전세기 운항을 결정했으며, 이와 함께 지속적인 항공 운항을 통한 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티웨이항공은 이번에 진행된 전세기 운항에 맞추어 현지 교민들을 위한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공했다. 총 900회를 테스트할 수 있는 진단키트는 재외국민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처음 가는 운항지였지만, 대사관 및 교민회 등 관련기관의 협조로 안전하게 1,2차 전세기를 운항했다“며 “재외국민을 위한 전세기 운항 뿐만 아니라, 국내 항공사 첫 정기편 직항 노선 취항을 통해 문화 교류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