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71호]2019-10-02 12:49

서울관광재단, 말레이시아에서 무슬림 관광시장 공략
행사장을 찾은 쿠알라룸푸르 현지 관람객이 한국의 전통 의복 ‘한복’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9 서울관광 현지 홍보 프로모션에 1만 여명 운집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관광 홍보마케팅을 위해 지난 9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2019 서울관광 현지 홍보 프로모션 ’서울 컬쳐 쇼룸 인 쿠알라룸푸르(Seoul Culture Showroom in Kuala Lumpur)’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일본 이슈에 따른 시장 다변화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인구 증가와 소비력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이슬람 시장의 관문’이라 불리는 말레이시아에 서울관광의 핵심 콘텐츠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말레이시아는 무슬림이 전체 인구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국가로 서울관광재단은 현지 홍보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할랄 인증 식당과 기도실 등 무슬림 방한 관광객을 위한 서울의 다양한 인프라를 소개했다.
 
서울관광재단은 ‘서울 컬쳐 쇼룸 인 쿠알라룸푸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이번 홍보 프로모션에서는 민간 기업과 협력하여 현지 문화를 감안한 서울 할랄 카페, 나만의 서울 가이드북 만들기, VR 체험, 한복 체험, 케이팝(K-POP), 한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할랄 인증을 받은 빙그레 ‘바나나우유’ 등 한국 식품을 체험할 수 있는 ‘서울 할랄 카페(Seoul Halal Caf?)’를 운영했으며 한복 체험업체인 ‘한복남’과 협력하여 현지에서 ‘한복입어보기’ 체험을 진행하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관광재단 홍재선 글로벌마케팅 팀장은 “무슬림은 핵심 관광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어 시장 다변화를 위해 서울의 관광 인프라 및 프로그램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관광재단은 이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부터 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 11월 22일부터 24일까지 중국 광저우에서 서울의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홍보를 통해 관광도시 서울의 매력을 알리는 현지 홍보 프로모션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