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6호]2018-09-21 09:31

세계도시관광총회 서울시와 공동 개최 방한, 교류 협력 방안 논의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UNWTO)의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이 서울시 명예시민이 됐다.

서울시는 세계 최대 규모 도시관광국제회의인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 개최를 위해 지난 16~19일까지 방한한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UNWTO사무총장에게 17일 오후 5시 박원순 시장이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UNWTO사무총장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서울시와 UNWTO가 공동으로 개최한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 참석차 방한하여 박원순 서울시장과 면담하고 총회에 참석한 각국 장?차관 및 관광도시의 시장 등 인사와 만나 미래 도시관광의 경쟁력 확보방안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졌다.
국제연합 세계관광기구는 관광 진흥을 통한 경제 발전, 국제 간 평화와 번영에 공헌할 목적으로 설립된 UN 산하 국제기구로 1975년 설립된 이래로 157개국의 정회원이 참여 중이다. 우리나라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정회원으로, 한국관광공사와 서울관광재단이 찬조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작년 5월 UNWTO의 본부를 둔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제22대 UNWTO 사무총장으로 선출된 쥬라브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은 유럽 조지아 출신으로 주스페인 조지아대사, 조지아 경제개발부장관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1월 UNWTO 사무총장으로 취임하여 4년의 임기를 시작했다.

수여식에 앞서 박 시장은 폴로리카슈빌리 사무총장과 환담시간을 갖고 서울시와 UNWTO가 공동 주최한 제7자 세계도시관광총회의 주제인 2030 도시관광 미래비전과 향후 UNWTO와의 지속적 협력체계 구축방안을 구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