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44호]2018-09-07 10:05

2019잘츠부르크시 하이라이트-잘츠부르크 대주교가 남긴 문화 유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모차르트와 음악/교회 도시 다양한 모습 지녀
 
잘츠부르크시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 되어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다양한 모습을 지닌 인기 여행지 중의 하나다. 알프스 북쪽에 있는 바로크 양식의 교회 도시로써 우아함은 건축물과 문화재 모두에서 드러난다. 잘츠부르크는 세계적인 음악가 모차르트와 지휘자 카라얀을 배출한 도시로서 일년 내내 다양한 축제들이 열려,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잘츠부르크는 모차르트와 음악의 도시이자, 교회의 도시, 축제의 도시이다.
 
교회 도시 잘츠부르크
이탈리아 건축물과 건축 장인들의 영향을 받아 잘츠부르크 대성당, 교회, 예배당, 수도원 및 공동 묘지 등이 세워졌다. 이로써 잘츠부르크시는 교회의 도시로써의 기초를 닦았다. 실제로 화려하고 신성한 건물과 오래된 마을의 큰 광장은 로마의 도시 풍경을 떠오르게 한다. 교회 성문 뒤는 걸어서 둘러보기에 좋다. 교회 예배당 뒤는 신비로운 장소로 현지인들에게도 잘 알려지지 않은 특별한 장소이다. 여름이면 매주 토요일 트리니티 교회에서는 음악회가 열리며 잘츠부르크 축제의 Ouverture Spiritueller 공연이 유명하다.
 
전시회, Grand Delight- 예상치 못한 마르쿠스 시티쿠스의 세상‘: 헬브룬 궁전의 상설 전시는 마르쿠스 대주교에 대한 삶과 그의 업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헬브룬 궁전은 400여년전 대주교가 자신의 여름 별장으로 지은 곳으로, 이곳에는 물의 정원의 트릭분수와 Monatsschlossl, 오페라 동굴, 동물원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www.hellbrunn.at.
잘츠부르크 돔 박물관(Dom Quartier) 특별 전시회 12월 8일부터 2019년 5월 27일 ‘막스 간돌프 그라프 본 쿠엔버그 대주교’: 돔 박물관은 잘츠부르크 구 시가지에 위치하며, 대성당을 포함하여 대주교 관저 레지던츠 등의 다양한 건물들을 포함하는 박물관이다. 이 특별 전시회는 1만5,000m² 크기의 돔 박물관에서 남자, 정치인, 후원자 그리고 대주교가 한 때 누린 웅장함과 그의 힘을 보여줄 예정이다. www.domquartier.at
호엔 잘츠부르크 요새의 새로운 전시회: 새 단장을 끝낸 호엔 잘츠부르크 요새 박물관이 오는 2019년 6월 문을 연다. 전시의 주제는 요새의 건축, 무기 및 갑옷뿐 아니라 ‘중세 시대의 삶과 역사’를 포함한다. 이 전시를 통해 레온하트 본 코이샤흐(Leonhard von Keutschach) 대주교와 마테우스 랑 폰 벨렌부르크(Matthaus Lang von Wellenburg)에 대한 특별 전시회도 열릴 예정이다. www.salzburg-burgen.at
미라벨 궁전에서 결혼하기: 미라벨 궁전은1606년 이 지역의 종교 및 정치 수장이었던 볼프 디트리히 대주교가22년동안 자신의 곁을 지킨 애인 잘로메 알트와 그 사이에서 낳은 자식 15명을 위해 지은 궁전이다. 그가 대주교에서 물러난 뒤에는 대주교의 별궁으로 사용되었다. 궁전은 18세기 초 힐데브란트라는 건축가가 개축한뒤 ‘아름다운’이라는 뜻의 ‘미라벨 궁전’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오늘날의 미라벨 궁전은 시청 건물로 사용하고 있으며, 전 세계의 모든 커플들을 위한 결혼과 프로포즈를 위한 아름다운 장소이다. Www.standesamt-salzburg.at
 
음악의 도시 잘츠부르크-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그리고 ‘사운드 오브 뮤직‘
잘츠부르크 대주교는 예술에 대한 끊임 없는 후원을 했다. 이로써 잘츠부르크는 음악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축제, 그리고 크리스마스 캐롤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의 발생지,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의 배경이 된 예술의 도시로 발돋음 할 수 있었다. 모차르테움재단은 1880년에 설립되었으며,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은 1920년부터 존재해왔다. 이 도시는 또한 국제적으로 찬사를 받으며, 카메타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오케스트라를 비롯하여 매년 약 4000 개의 음악 및 문화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별 전시회 ‘레오폴드 모차르트: 음악가-매니저-남자’: 모차르트의 아버지 레오폴트 모차르트의 300번째 생일을 맞이하여 오는 2019년 4월 5일부터 2020년 2월 9일까지 모차르트 생가에 특별 전회가 열린다. www.mozarteum.at

모차르테움 재단의 모차르트 주간: 2019년 1월 24일부터 2월 3일까지 개최
2019년 모차르트 주간(Mozart Week)은 세계적인 스타 테너 롤란도 빌라존(Rolando Villazon)이 예술 감독으로써 이끌어나갈 예정이다. 그는 오는 2023년까지 총 5번의 모차르트 주간을 모차르트의 작품으로만 채워나갈 계획이다. 오케스트라 콘서트, 실내악 및 무용을 포함하여 60개 이상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음악적으로는 모차르트의 합창 작품에 초점이 맞춰 질 예정이며, 세실리타 바르톨리(Cecilia Bartoli), 다니엘 바렌하임(Daniel Barenboim), 크리스티안 카그(Christiane Karg), 비엔나 필하모닉(Vienna Philharmonic), 말러 챔버 오케스트라(Mahler Chamber Orchestra), 유럽의 여러 실내악단이 공연 할 예정이다.
 
축제의 도시 잘츠부르크: 2019년 주목해야 할 3개의 유명한 축제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는 오는 2019년 4월 13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 리하르트 바그너의 오페라 ‘뉘른베르크의 명가수’ 작품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10일간의 축제 중에는 2개의 작품이 초연으로 공연 될 예정이다. 1967년부터 진행 된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는 세계적인 지휘자 허버트 본 카라얀의 의해 설립되었다. www.osterfestspiele-salzburg.at
잘츠부르크 성령 강림절 축제는 오는 2019년 6월 7일부터 10일까지 위대한 카스트라토 목소리를 기념하기 위해 Voci celesti - Heavenly Voices‘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 음악 축제에서는 조지 프레데릭 헨델Georg Friedrich Handel의 오페라 알치나(Alcina)‘를 이탈리아 메조 소프라노 세실리아 바르톨리 (Cecilia Bartoli)가 함께 한다. 이 축제의 피날레는 잘츠부르크 대성당에서 열리는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의 공연이다. 이 합창단은 세계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합창단으로써 저명한 음악가들이 지휘자로서 활약하였던 합창단이다. 특히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은 고음 소프라노를 담당하는 소년 합창단원들(푸에리 칸토레스)의 목소리로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www.salzburgerfestspiele.at
잘츠부르크에 여름이 찾아오면 클래식 음과 공연 예술을 위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권위 있는 축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오는 2020년에는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100주년을 맞이한다. 오는 2019년 7월 말부터 8월 말까지 진행되며 마티아스 괴르네 예술 감독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1920년 첫 축제부터 대성당 앞 광장에서 공연 되고 있는 휴고 폰 호프만슈탈(Hugo von Hofmannstha)의 ‘예더만’이다. www.salzburgerfestspiele.at

크리스마스 뮤지컬과 새해 맞이하기: 잘츠부르크의 겨울 선율
잘츠부르크의 유서 깊은 구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대성당 광장과 레지던츠 광장에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고 매혹적인 크리스마스 시장 “Salzburger Christkindlmarkt”가 열린다. 이 밖에도 크리스마스 마켓은 호엔 잘츠부르크 성, 미라벨 정원과 헬브룬 궁전에서 열린다.
잘츠부르크의 크리스마스 시즌에서 음악은 가장 중요한 요소이다.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크리스마스 노래인 ‘고요한 밤, 거룩한 밤’은 실제로 잘츠부르크와 아주 가까운 곳에서 작곡 되었다. 이 노래는 잘츠부르크 대 축전 극장에서 매년 수천 명의 관객들 앞에 울려 펴지고 있다. 2018년은 창립 200주년을 기념하여 노래를 통해 평화 메시지를 전 달 할 예정이다.
www.christkindlmarkt.co.at | www.hellbrunneradventzauber.a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