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6호]2018-07-06 10:23

KATA,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평가 정착됐다
지난 3일 롯데호텔에서 있은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에는 양무승 회장과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KATA 임원진과 여행사 발권팀장, 항공사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이 끝난 뒤 수상 항공사 대표 등과 KATA 임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여행사 및 항공사 인식 제고 속 상호 협력 채널 역할

2018년 종합부문 대상 대한항공 등 3개 부문별 시상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양무승)가 지난 2015년 제정해 시상하고 있는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평가 및 시상이 긍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

KATA는 여행사들로 하여금 71개 항공사의 평가 건수 1,531건에 대한 평가 분석을 통해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종합부문, 운항노선별 우수 항공사, 평가 분야별 우수 항공사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KATA는 여행사들의 항공사 평가 시 평소 항공권 발권 과정에서 겪은 애로사항이나 건의사항도 함께 취합해 이를 개선해 나가는 등 항공사와 여행사가 긴밀한 협력을 통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 채널로 활용하고 있다. 실제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선정에 있어서도 여행사가 항공권 발권 업무와 관련한 세부 항목에 대한 시상으로 평가의 공정성과 함께 상호 협력의 기틀을 구축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항공업계에서도 가장 판매 기여도가 높은 여행사로부터 평가를 받고 수상을 하는 만큼 다른 상에 비해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지난 3일 롯데호텔에서 있은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에는 양무승 회장과 김진국 하나투어 대표, 한옥민 모두투어네트워크 사장, KATA 임원진과 여행사 발권팀장, 항공사 대표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양무승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2015년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제도를 도입한 이후 높은 관심 속에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사와 항공사가 상호 협력해 항공 및 여행산업 발전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 날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 시상식에서 ■종합부문에서는 ▲대상 대한항공 ▲금상 아시아나항공 ▲은상 델타항공 ▲동상 타이항공, 에어캐나다, 일본항공 ▲장려상 ANA, 중화항공, 에어마카오, 캐세이패시픽항공, 에바항공, 진에어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운항 노선별 우수 항공사 부문에서는 ▲중국노선 우수 항공사 중국남방항공 ▲일본 노선 우수 항공사 티웨이항공 ▲동남아 노선 우수 항공사 말레이시아항공 ▲대양주 노선 우수 항공사 제주항공 ▲구주 노선 우수 항공사 에어프랑스 ▲중동 노선 우수 항공사 에티하드항공 ▲미주 노선 우수 항공사 유나이티드항공, 하와이안항공 등이 수상했다.

■평가 분야별 우수 항공사 부문에서는 ▲여행사 보상 우수 항공사 베트남항공 ▲가격 운영 우수 항공사 이스타항공 ▲발권 및 수입 관리 우수 항공사 핀에어 ▲여행사 지원 우수 항공사 필리핀항공 ▲고객 서비스 우수 항공사 터키항공 등이 수상했다.

한편 KATA는 2018 여행사 친화적 항공사평가 보고서 4,000부를 제작해 항공사 및 전국 회원 여행사에 배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