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36호]2018-07-06 10:20

하나투어·모두투어, 지난 6월 해외여행객 436,000명 송객


 
하나투어 287,000명, 모두투어 149,000명 송출 지속 성장
 
 
해외여행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와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가 지난 6월에도 해외여행객을 43만6,000명을 송객하면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양사가 자체 집계해 발표한 지난 6월 해외여행객 송객 실적에 따르면 하나투어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1.5% 증가한 28만7,000명을 송객했다. 하나투어의 지역별 해외여행객 송객 비중은 일본이 전체의 36.8%를 차지했고, 동남아가 32.3%, 중국 14%, 유럽 9.5%, 남태평양 4.9%, 미주 2.5%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월대비 여행수요는 지역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 6월 중국을 찾은 해외여행객은 전년 동월대비 54.8% 증가한 4만 여명에 달했다. 이 같은 실적은 한국과 중국 관광 교류가 활발했던 지난 2016년과 비교할 때 75% 수준으로 아직 방중 여행시장이 완전 정상화는 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지역은 전년 동월대비 9.4% 증가하며 강세를 이어갔다. 특히 러시아(158%), 중동(43%), 지중해(23%) 등의 증가폭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일본(-9.6%), 미주(-11.9%)는 해외여행객이 감소했는데 이는 하와이와 오사카 지역의 화산 및 지진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6월의 해외여행객 송객 실적은 전년 동월대비 8% 증가한 14만9,00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6월에는 지방선거가 치러졌고 러시아 월드컵 등 해외여행시장에는 악재가 있었던 가운데 거둔 실적이어서 고무적으로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중국시장이 지난 4월 이후 정상화 되고 있는 가운데 전년 동월대비 45% 고성장을 달성했다. 동남아지역의 경우도 베트남의 인기에 힘입어 5.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남태평양도 전년 동월대비 0.9%의 소폭 증가세를 나타냈다. 반면 일본(-0.8%), 유럽_2.2%), 미주(-30.6%) 등은 전년 동월대비 감소세를 나타냈는데 하와이와 오사카의 자연 재해로 인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모두투어의 지난 6월 지역별 해외여행객 송객 비중은 동남아가 39.9%로 1위를 차지했고 중국 20.8%, 일본 19.9%, 유럽 9.9%, 남태평양 6.9%, 미주 2.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나투어와 모두투어는 해외여행 최성수기인 7,8월의 해외여행 예약이 전년 동기대비 10% 내외의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올 3분기에도 해외여행객 모객은 성장세를 계속 이어 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