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3호]2018-01-05 12:22

하나투어·모두투어 지난 해 573만 명 송객
 
하나투어 366만 명, 모두투어 207만 명 행사
 
 
지난 한해 해외여헹시장의 선두 주자인 하나투어(대표 김진국)와 모두투어네트워크(사장 한옥민)의 해외여행객 송객 실적은 573만7,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가 자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하나투어는 해외여행객을 전년 대비 20.4% 증가한 366만2,000여 명을 송객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207만5,000여 명을 송객한 것으로 집계됐다. 양사의 이 같은 해외여행객 송객 실적은 절대 인원이 많은 가운데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뤘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하나투어의 경우 지난 해 12월 해외여행 송객 인원은 전년 동월대비 24.4% 증가한 35만4,000여 명을 송객해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해 12월 하나투어의 해외여행객 송객 실적의 지역별 비중은 일본(44.8%), 동남아(34.1%), 중국(9.7%), 남태평양(4.7%), 유럽(4.5%), 미주(2.2%) 등의 순으로 송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12월의 해외여행객 송객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미주가 38.2%, 유럽이 35.8%, 동남아 34%, 일본 31.3%, 남태평양 10.6% 순으로 증가율을 나타냈다. 하나투어를 이용한 해외여행객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Top10 세부 지역은 오사카(21.5%), 베트남(7.5%), 태국(7.3%), 북큐슈(6.8%), 도쿄(5.5%), 필리핀(5.3%), 홍콩(5.3%), 싱가포르(4.7%), 대만(4.4%), 서유럽(3.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하나투어는 지난 2일 현재 기준으로 1월은 전년 동월대비 44.4%, 2월은 6.1%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지속적인 증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모두투어의 경우 지난 해 12월 전년 동월대비 18.3% 증가한 17만5,000명의 해외여행객을 송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항공권 판매 인원도 전년 동월대비 27.3% 증가한 10만3,000명을 취급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모두투어의 지난 해 12월 해외여행객의 지역별 송객 실적을 보면 동남아(38.8%), 일본(37.1%), 중국(11.8%), 남태평양(5.7%), 유럽(4.8%), 미주(1.8%)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동남아 지역이 최고를 기록한 가운데 일본이 뒤를 잇고 중국이 지속적인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소 주목을 끈다. 성장률 면에서는 동남아(35.3%), 유럽(19%), 일본(17.8%), 미주(8.8%), 남태평양(5.9%), 중국(-11.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모두투어는 올해 1월의 경우에도 전년 동월대비 30%의 예약 증가를 나타내는 등 창사 이래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던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고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