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3호]2018-01-05 12:15

지난 해 11월 항공여객 전년 동월대비 9% 증가 907만 명


 
국제여객 11.1% 증가 644만 명, 국내여객 4.1% 증가 263만 명
 
 
지난 2017년 11월 항공운송시장은 국제·국내 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907만 명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 2017년 11월 국제여객 및 국내여객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1.1%, 4.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국제선 여객은 중국노선 감소 폭 완화와 일본·동남아 등 대체노선 운항 확대, 원화 강세로 인한 여행수요 증가 등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1% 증가한 644만 명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중국노선(-22.3%)에서 9개월 연속 감소세이나 지난 해 8월부터 감소폭이 계속 완화되고 있으며, 일본(27.9%)·동남아(21.7%)·대양주(19.9%)노선 등은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공항별로는 대구(126.9%), 김해(19.8%), 인천(11.4%)공항에서 전년 동월 대비 성장세를 보였으며, 청주(-59.7%), 양양(-45%), 제주(-41.2%), 무안(-20.9%)공항은 감소했으나 청주공항 감소 폭은 계속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가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했으며 국적 저비용항공사의 경우에도 전년 동월 대비 40.7% 증가하여 국적사 분담률은 69.5%를 기록했다.(대형 41.5%, 저비용 28%)
국내선 여객은 저비용항공사 공급석(4%) 및 제주노선 여객 수요 증가로 전년 동월 대비 4.1% 증가한 263만 명을 기록했다.

공항별로는 광주(31%), 청주(12.8%), 대구(12.6%)공항 등은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나 울산(-6.5%), 김포(-1.5%)공항 등은 감소세를 보였다.

항공사별로는 국적 대형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11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 증가했고, 저비용항공사는 152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6.2% 증가했고, 57.8%의 분담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중국노선의 경우 수요 감소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본?동남아 노선 다변화 및 겨울방학 등으로 총 항공여객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항공여객 1억명을 돌파했던 지난 2016년(‘16. 12. 19)에 이어 지난 해도 1억명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