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011호]2017-12-15 09:33

관광협회, 제6차 관광산업포럼 단양에서 개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는 충청북도, 충청북도관광협회와 함께 지난 7일, 대명리조트 단양에서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제6차 관광산업포럼을 개최했다.

소비자 트렌드 조사와 빅데이터 통한 충북관광 진단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는 충청북도(도지사 이시종), 충청북도관광협회(회장 이상영)와 함께 지난 7일, 대명리조트 단양에서 충북 관광 활성화를 위한 관광 현황을 진단하기 위해 제6차 관광산업포럼(공동위원장 김홍주·이훈)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문관부, 도 및 시군, 학계, 지역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등 80여명이 참석하여, 국내여행 소비자 트렌드 조사와 통신·내비게이션?카드·소셜네트워크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충북 관광의 현황을 진단하고, 각계 전문가들의 종합 토론을 통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포럼의 첫 번째 주제는 국내관광 소비 트렌드 전문가인 ㈜컨슈머인사이트 김민화 책임연구원의 ‘국내여행 소비자 트렌드 조사 분석을 통한 충북관광 발전 방향성 제안’으로 국내 유일의 여행전문 리서치 회사인 ㈜컨슈머인사이트에서 조사된 최근 여행비 지출 의향, 여행계획 및 경험, 여행기간 및 비용, 여행지역, 주 활동 등 최신 여행 트렌드를 바탕으로 충북의 관광 현황을 파악하고, 향후 활성화를 위한 관광전략 방향을 제안했다. 두 번째 주제는 빅데이터 전문가인 ㈜매지스 강중식 차장의 ‘빅데이터를 통해 본 단양군과 충주호 거점관광 현황’ 으로 문관부와 중앙회에서 기 진행한 ‘빅데이터 활용 지역관광 조사·분석사업’의 분석결과를 소개하고, 충북의 주요 관광명소인 ‘충주호’ 거점 관광 현황을 파악했다.

관광산업포럼 이훈 공동위원장(한양대학교 교수)은 관광산업포럼의 정기적 개최와 정부와 지자체, 업계와 학계의 지속적인 관광 현안 공유를 강조했고, 단양군 이태훈 부군수는 단양의 관광명소와 특산물 등을 소개하고, 단양과 나아가 충북 관광 활성화에 대한 많은 관심과 협조가 필요함을 피력했다.

포럼의 종합토론에 참여한 옥종기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장은 충청권 내 협력과 액티비티 자원을 활용한 청소년 수학여행 유치, ㈜여행노트앤투어 김성욱 대표는 액티비티 자원과 음식, 내일로를 연계한 상품 개발, 관광두레 홍수진 PD는 40~50대 지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뇌’를 쉬게 하는 기술적 휴식 환경 조성, 장호찬 교수는 기존의 관광콘텐츠와 아날로그적 감성의 융합, 세종대학교 김형곤 교수와 ㈜지역활성화센터 오형은 대표는 20~30대 여성관광객의 관심 유도를 위한 이미지 개선과 현 관광 트렌드에 맞춘 전략 수립의 중요성 등을 제시했다.

한편, 포럼 후에는 중앙회 관계자와 포럼 참석자 등을 대상으로 주변 관광명소 답사를 실시하여 충북 단양군의 자연·생태 관광명소인 ‘단양강 잔도’, ‘만천하 스카이워크’, ‘다누리아쿠아리움’ 등을 돌아보고, 충북이 대한민국 대표 힐링관광 명소로 발전할 수 있도록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