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74호]2008-08-22 10:15

배우 ‘아라’ 5대 스위스 프랜즈!

스위스관광청, 친선문화 대사 임명

배우 고아라(중앙 왼쪽)와 크리스티앙 하우스뷔르트
주한 스위스대사(가운데)가 송죽원 어린이
요들 합창단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스위스관광청한국사무소(소장 김지인)는 지난 18일 배우 아라(고아라, 18)를 스위스 프랜즈(친선문화대사)로 임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크리스티앙 하우스뷔르트 주한 스위스대사와 김지인 소장, 미디어관계자 등이 자리했으며 임명장 전달식과 아라씨의 여행기 영상 상영, 기자간담회, 송죽원 어린이 요들 합창단의 축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크리스티앙 하우스뷔르트 주한 스위스대사는 “아라씨와 같은 훌륭한 젊은이가 스위스의 친선대사로 활동하는 것을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한국의 유망한 젊은 연기자로 스위스의 아름다움을 한국인들에게 전달해 주길 바란다”고 행사를 통해 전했다.

아라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총 7박 8일간 스위스 청정자연의 융프라우 지역과 취리히 도시의 전역을 돌아보고 왔다.

그는 스위스의 관문인 취리히에 도착, 루째른을 지나 융프라우 지역의 인터라켄에서 알프스 자연에서 3일을 보낸 후, 취리히로 돌아와 제17회 테크노 스트리트 퍼레이드 참여, 트램(Tram)을 이용한 시내 탐험, 스위스 연방 공대 학생들과의 만남 등을 가졌다.

김지인 소장은 “스위스는 세련된 도시와 아름다운 자연유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나라지만 더 큰 매력은 그 귀중한 환경을 보호하고 유지하는 스위스 사람들”이라며 “능숙한 영어실력으로 이런 스위스 사람들과 조화하며, 즐거워하는 아라씨의 눈과 마음으로 바라본 스위스가 또 다른 매력으로 한국 분들께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