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9호]2008-07-11 11:04

아이투어&크루즈, 패키지 사업 본격화

지난 7일 이도련 전무 영입

STX그룹의 여행사업부 아이투어&크루즈가 지난 7일부로 세중나모여행에 몸담았던 이도련 전무(사진)를 영입하고 본격적인 패키지사업에 나설 예정이다.

아이투어&크루즈는 현재 크루즈 상품을 메인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맞춤형 기업연수 및 STX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그러나 이도련 전무가 영입되면서 빠르면 올해 추석시즌부터 패키지 상품을 판매할 계획이다.

이도련 전무는 “현재는 사업 준비에 있어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모든 것이 조심스럽다”며 “최근 여행업계가 여러 가지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패키지 사업이 평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 예상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이용해 패키지 사업이 STX에 또 다른 긍정적 찬스로 작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근래 여행시장을 감안했을 때 기존 패키지 상품과 차별성을 두지 않으면 살아 남을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알기 때문에 기존 판매 방식과 다른 STX만의 영업방식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획기적인 방법을 통해 단시간 내 일반인들에게 인지도를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이투어&크루즈는 STX 그룹계열사인 (주)포스텍이 운영하고 있는 여행사로 강남 본사와 함께 강북, 부산, 창원 등에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추후 크루즈 사업 및 일반 패키지사업 뿐만 아니라 한국총판매대리점(GSA)사업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현경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