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하와이 관광 수요 촉진 기대
하와이관광청과 일본항공이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동으로 하와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다음해 비자면제 후 늘어날 부산·경남 지역의 하와이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
하와이관광청 측은 “이번 팸투어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예상과 더불어 보다 늘어날 하와이 지방 수요를 목표로 계획됐다”며 팸투어 기획 의도를 밝혔다.
팸투어에는 총 14개 부산·경남 지역 FIT 및 허니문 전문 여행사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10개 이상의 호텔 시설 견학 및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와이키키 비치, 하나우마 베이, 마카푸우 포인트,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노스 쇼어, 진주만,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등 하와이 유명 관광지를 직접 체험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이창민 울산 씨에프랑스 대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둘러본 다양한 호텔 및 볼거리, 즐길거리를 활용해 개별 고객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시우 일본항공 부산 지점 과장은 “앞으로 부산 출발 일본 경유 하와이 항공노선 활성화에 좀 더 많은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부산-일본-호놀룰루 노선뿐만 아니라 부산-일본-코나(빅 아일랜드) 노선에 허니문 및 골프 여행객 수요 타깃 상품을 개발해서 비자 면제 후 시장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