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7호]2008-07-04 14:48

하와이관광청·일본항공, 여행사 팸투어 실시

부산·경남지역 하와이 관광 수요 촉진 기대

하와이관광청과 일본항공이 지난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공동으로 하와이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다음해 비자면제 후 늘어날 부산·경남 지역의 하와이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지난 6월 10일부터 3박 5일간 일본항공과 공동으로 부산·경남 지역 여행사 대상 팸투어를 성공리에 종료했다.

하와이관광청 측은 “이번 팸투어는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시행 예상과 더불어 보다 늘어날 하와이 지방 수요를 목표로 계획됐다”며 팸투어 기획 의도를 밝혔다.

팸투어에는 총 14개 부산·경남 지역 FIT 및 허니문 전문 여행사가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10개 이상의 호텔 시설 견학 및 담당자들과의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외에도 와이키키 비치, 하나우마 베이, 마카푸우 포인트, 폴리네시안 문화센터, 노스 쇼어, 진주만, 알라모아나 쇼핑 센터 등 하와이 유명 관광지를 직접 체험했다.

팸투어에 참가한 이창민 울산 씨에프랑스 대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둘러본 다양한 호텔 및 볼거리, 즐길거리를 활용해 개별 고객 맞춤형 상품을 기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시우 일본항공 부산 지점 과장은 “앞으로 부산 출발 일본 경유 하와이 항공노선 활성화에 좀 더 많은 힘을 실을 예정”이라며 “부산-일본-호놀룰루 노선뿐만 아니라 부산-일본-코나(빅 아일랜드) 노선에 허니문 및 골프 여행객 수요 타깃 상품을 개발해서 비자 면제 후 시장 상황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