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61호]2008-05-16 16:01

투어2000, 제남·정주 연계상품 선봬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실속있게 즐긴다!

북경올림픽 시즌이 다가오면서 중국 관광 목적지로 늘 1위를 차지했던 북경지역 여행이 사실상 어렵게 됐다.

현지에서는 좀 더 숙박요금을 올리기 위해 지금껏 숙박료를 공개하지 않은 상태이며 북경올림픽 기간 동안 비자, 교통, 제도 등의 규제로 인해 북경관광에 많은 제약이 따르게 된 것.

따라서 여행사들은 북경을 대체할 만한 다양한 중국 지역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투어2000에서는 북경 대체 관광지로써 중국 제남과 정주를 연계한 ‘[품격]정주/운대산(승산)/낙양/제남/곡부/태산 6일’ 상품을 추천했다.

기존에 정주와 제남을 연계한 상품이 존재하긴 했으나 비교적 볼거리가 많은 정주를 둘러 본 후 제남으로 이동하는 일정 탓에 “처음 정주에서는 볼 거리가 많았으나 일정의 마지막인 제남에서는 볼 거리가 없었다”는 고객들의 항의가 잇따랐던 것이 사실.

따라서 투어2000에서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제남으로 들어가 정주로 나오는 일정으로 상품을 구성했다.

이번 상품은 공자와 공자의 후예들이 모여 살던 곡부 뿐 아니라 공자의 생가이자 제자들이 공자를 모셔 제사를 지낸 서당인 공묘, 공자와 공자의 후예들이 묻힌 공림들을 둘러 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도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또한 용문석굴 및 소림사 등에서는 다채로운 볼거리를 즐길 수 있다.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이번 상품의 특전으로는 일정내내 4성급 호텔에서 숙박하며 소림 무술쇼 관람이 포함돼 있다. 또한 석회암의 암벽에 엄청난 수의 불상이 새겨져 있는 용문석굴과 홈석협, 담폭협 등을 관람할 수 있는 운대산과 오악 중 첫 번째인 태산을 등정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상품 가격은 기존의 정주, 제남 연계상품 보다 저렴한 59만9천원이며 일정상의 식사, 관광지 입장료, 차량, 해외여행보험 공항세 등이 포함돼 있다.

단체 비자 비용(3만원)과 현지 가이드 및 기사 팁(60달러) 등은 별도이다.

문의 02)2021-2274.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