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래스카 익스플로어 비자 프로그램', 보다 편리한 여행 지원
지난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알래스카 관광설명회가 개최됐다. |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칼라클라이어 미국대사관 영사는 “미국 비자 취득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제대로 알고 신청하면 어렵지 않다"며 “하와이 허니문 비자 제도가 한국관광객들에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 처럼 ‘알래스카 익스플로어 비자 프로그램(Alaska Explorer Visa Program)’이 한국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익스플로어 비자 프로그램’이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알래스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받을 경우 30일 내 원하는 시간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해도 100%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첫 여행지는 반드시 알래스카여야 한다.
비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www.askthecons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스 칼스트롬 알래스카 관광 마케팅 매니저는 “알래스카는 미국 본토의 5분의 1에 해당하고 한국의 12배가 넘는 크기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북미대륙 20개의 최고봉 중 17개의 봉우리가 위치해 있고 90종의 야생 포유동물, 4백55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 및 생태환경을 지닌 곳"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알래스카의 빙하, 국립공원, 경비행기, 낚시, 오로라 등 다양한 체험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