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8호]2008-04-25 14:51

“비자 걱정없이 알래스카 여행한다”

'알래스카 익스플로어 비자 프로그램', 보다 편리한 여행 지원

지난 18일 코리아나호텔에서 알래스카 관광설명회가
개최됐다.
알래스카 관광협회사절단은 지난 18일 한국을 방문해 알래스카에 대한 관광정보 제공 및 관광코스 제안, 비자 발급 등에 관해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칼라클라이어 미국대사관 영사는 “미국 비자 취득을 어렵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으나 제대로 알고 신청하면 어렵지 않다"며 “하와이 허니문 비자 제도가 한국관광객들에게 좋은 성과를 거둔 것 처럼 ‘알래스카 익스플로어 비자 프로그램(Alaska Explorer Visa Program)’이 한국관광객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알래스카 익스플로어 비자 프로그램’이란 오는 5월부터 9월까지 알래스카를 방문하는 여행객이 여행사를 통해 비자를 받을 경우 30일 내 원하는 시간에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단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해도 100% 비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첫 여행지는 반드시 알래스카여야 한다.

비자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주한미국대사관 홈페이지(www.asktheconsul.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스 칼스트롬 알래스카 관광 마케팅 매니저는 “알래스카는 미국 본토의 5분의 1에 해당하고 한국의 12배가 넘는 크기를 갖고 있는 곳"이라며 “북미대륙 20개의 최고봉 중 17개의 봉우리가 위치해 있고 90종의 야생 포유동물, 4백55종의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등 아름다운 자연 경관 및 생태환경을 지닌 곳"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알래스카의 빙하, 국립공원, 경비행기, 낚시, 오로라 등 다양한 체험이 재미를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은혜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