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4호]2008-03-28 14:27

자유투어 2백억원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신주 전량 1년간 보호예수

자유투어가 지난 25일 약 2백억원 규모의 제 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전체 8,530,000주가 발행될 예정이며 이 가운데 2,150,000주를 (주)엘엔에스플래닝이 인수하고 에이스저축은행 및 늘푸른저축은행이 각각 950,000주, 630,000주를 인수한다. 이번 유상증자의 발행가는 10% 할인된 2,350원이며 납입일은 오는 4월 23일. 증자가 완료되는 경우 자유투어의 자본금은 99억7천3백만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또한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주)엘엔에스플래닝이 자유투어의 최대주주가 되며, 이번 증자에 참여한 주주들의 주식을 전부 포함하는 경우 (주)엘엔에스플래닝 및 우호지분의 합계가 49.5%에 달하게 된다.

자유투어 한 관계자는 “이번 제 3자 배정에 참여하는 주주는 (주)엘엔에스플래닝의 우호지분이며 자유투어의 장기적인 발전을 보고 투자하는 장기투자자들"이라며 “발행일로부터 1년간 보호예수 될 예정으로 당사는 이번 유상증자 자금을 운영자금 및 국내외 리조트 개발사업 에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자유투어는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지난 2007년 매출액이 1백82억원, 영업손실이 17억, 당기순손실이 8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달 22일 발표된 손익에 비해 외부감사인의 감사결과 영업손익은 변동이 없으나 영업외 손실이 약 70억원 증가한 수치다.

문의 02)3455-89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