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50호]2008-02-29 14:30

AY, 오는 6월 인천-헬싱키 구간 직항 취항

핀란드 관광 설명회 개최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여행길 열려

핀에어가 오는 6월 3일 신규취항을 통해 한국에서 가장 가깝고 빠른
유럽여행을 제시한다.

핀에어(AY)의 오는 6월 3일 인천-헬싱키 구간 주 5회 신규 취항에 맞춰 여행 목적지 ‘핀란드'를 소개하기 위한 설명회가 지난 26일 롯데호텔 가넷 룸에서 개최됐다.

이 날 행사에는 핀에어 서울사무소 측 관계자들과 여행사 유럽팀 담당자, 미디어 등이 참석했으며 특별히 핀에어 한국사무소의 새로운 수장으로 부임한 야니 푸쿠리넨 지사장(사진)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핀에어의 이번 헬싱키 직항 취항을 계기로 한국여행시장에서는 북유럽 관광의 활성화와 함께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았던 핀란드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기 위한 준비가 한창이다.

핀에어는 최신 기종인 A340-300기종(비즈니스 42석 이코노미 2백27석)을 동 구간에 투입, 한국여행객들에게 보다 편안한 서비스와 엔터테인먼트를 제공할 예정. 특히 비행 이동시간이 9시간 안팎인만큼 한국 내에서 가장 가까운 시간 내에 유럽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핀에어 한국사무소 측은 “헬싱키 공항에서는 환승 시간이 35분밖에 소요되지 않으며 유럽 내 다른 목적지로의 이동도 수월하고 당일 연결 역시 가능해 한국여행객들에게 여러 모로 유리한 점이 많다"며 “디자인과 다양한 관광 인프라, 볼거리로 무장한 핀란드를 가장 빠르고 안전한 핀에어를 통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행사에 참가한 여행사 유럽 팀 담당자는 “공급편이 늘어나는 것은 여행사나 여행객에게 좋은 기회"라며 “북유럽은 성ㆍ비수기를 타는 노선이고 주로 패키지그룹이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보다 경쟁력 있는 요금을 출시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