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신청서 및 추천서만으로 간편하게 가입


하와이관광청이 주한 미국대사관과 함께 하와이 단체 여행객 수요와 인센티브 목적지로서의 활성화를 위해 ‘알로하 인센티브 비자 프로그램(Aloha Incentive Visa Program)’을 선보인다.

‘알로하 인센티브 비자 프로그램’이란 MICE(Meeting, Incentive, Convention, Exhibition)즉 미팅, 인센티브, 컨벤션, 전시회 등을 목적으로 하와이 여행을 계획하는 해당 업체들이 최소한의 서류 작업을 통해 보다 간편하게 비자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특별 프로그램. 하와이관광청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간 하와이를 인센티브 여행지로 선택하는데 최대의 걸림돌이었던 비자 예약의 어려움과 인터뷰 절차를 한층 더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의 이용 방법은 다음과 같다. 가입을 희망하는 담당자가 회사 및 단체 소개(주소, 전화번호, 팩스번호, 이메일, 대표자 성명 포함) 하와이 예상 방문 목적 및 기간 예상 인원 등에 대한 정보를 하와이관광청에 제공한다.

이후 관광청이 추천 서류를 작성, 미국 대사관의 최종 승인을 거치면 미국 대사관이 기업체 담당자에게 지정 인터뷰 날짜 및 창구를 알려준다. 이어 해당 업체의 비자 신청자들은 ‘DS156-157 양식 신청서’ 및 ‘하와이관광청 추천 서류’만 가지고 (단 여권 및 비자 신청 수수료 영수증은 필수 지참) 지정된 날짜에 해당 창구를 방문하면 된다. 단 이렇게 발급된 비자는 하와이가 첫 번째 방문지로 기록된 이후 기존의 B1/B2비자와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

구정회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과장은 “최근 비자 신청 수수료 인상 및 오는 2009년 미국 비자 면제 프로그램 실시 등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2008년이 미국 시장에 있어 매우 힘든 시기로 예상되고 있다”며 “이러한 가운데 하와이 인센티브 여행객을 위한 비자 간소화 실시는 매우 큰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더불어 그는 “올 한 해 동안 알로하 인센티브 비자 프로그램을 꾸준히 홍보하여 중·소 단체 여행객들의 하와이 수요를 증진시키고 하와이를 한국 내에서 가장 확실한 인센티브 목적지로 안착시킬 것”이라는 계획을 덧붙였다.
이번 프로그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하와이관광청 한국사무소 (02-777-0033, www.gohawaii.or
.kr)로 문의하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