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40호]2024-04-05 10:48

미국관광청, 프레드 딕슨 청장 및 CEO 임명

미국관광청, 프레드 딕슨 청장 및 CEO.
 
프레드 딕슨, 창립 15주년 기념 앞두고 크리스토퍼 톰슨 후임자로 발탁
  
미국의 데스티네이션 마케팅 기관인 미국관광청의 이사회는 사전 계획된 승계 절차에 따라 프레드 딕슨(Fred Dixon)을 미국관광청의 새로운 청장 및 CEO로 임명했다고 4월 5일 발표했다. 이번 프레드 딕슨 관광청장의 임명은 오는 7월 15일부터 유효하다.

프레드 딕슨은 지난 2012년부터 2024년까지 크리스토퍼 톰슨(Christopher L. Thompson)이 역임하던 미국관광청의 청장 및 CEO 자리를 이어받게 된다. 톰슨은 지난해 7월 은퇴를 발표했으며, 그의 뒤를 이어 딕슨이 임명됐다. 톰슨은 오는 9월 30일까지 고문으로 미국관광청과 그 파트너사 간의 원활한 리더십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회사와 협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로 임명된 딕슨은 뉴욕시의 공식 관광 마케팅 기관인 뉴욕관광청(NYC Tourism+ Conventions)의 현 사장 및 CEO로서, 여행업계에서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입증된 리더십을 바탕으로 미국관광청에 합류한다. 업계에서 30년 이상의 경력을 쌓아온 그는 미국관광청을 이끌고, 관광 마케팅 분야에서 글로벌 리더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준비가 되어 있어 미국관광청 팀은 그가 가져올 새로운 시각과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미국 관광청 의장 및 오리건주 관광청장 토드 데이비슨(Todd Davidson)은 “프레드를 미국관광청의 차기 CEO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프레드는 여행 및 관광산업에 대한 깊은 지식과 경험을 갖추고 있으며, 그의 전략적이고 비전적인 전략적 사고 그리고 겸손한 리더십은 그가 미국관광청과 미국의 다양한 여행지 및 경험을 더욱 효과적으로 마케팅하는 데 있어 최적임자임을 입증했다. 그의 리더십 하에, 미국관광청은 이해 관계자들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치고, 미국 경제에 있어 관광산업의 중요한 경제적 기여를 극대화할 수 있는 능력을 더욱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딕슨은 미국 내 관광산업이 호조를 누리고 있는 가운데, 성장의 새로운 단계를 준비하고 있는 미국관광청의 모든 운영을 감독하게 된다.

퇴임하는 크리스토퍼 톰슨 청장 겸 CEO는 “미국관광청에서 청장 겸 CEO로 근무한 시간에 대해 감사하며, 회사의 미래가 프레드와 그가 이끌 헌신적인 팀 및 이사회와 함께 밝을 것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레드 및 이사회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업무의 원활한 전환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딕슨은 “미국관광청의 차기 청장 겸 CEO로 임명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기쁘다”라고 표현했다. 그는 또한 “미국은 세계 최고의 관광지 중 하나로, 앞으로도 전 세계 여행객들을 매혹하고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며, 미래의 성장과 성공을 위한 유리한 위치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크리스의 장기간에 걸친 리더십과 우정에 깊은 감사를 전하고 싶다. 이 팀의 일원이 되어 업계 전반에 걸쳐 일하며 앞으로 나아갈 기회를 갖게 되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