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남원시는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 여행업체, 언론사, 인플루언서 등 120명을 초청하여 지난 3월 13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남원 관광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남원 관광설명회에는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과 김경숙 남원시 문화예술과장 등 관계자들과 박영태 남원시관광협의회 회장,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정후연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 이광현 한국관광클럽 회장, 김용진 서울시관광협회 일반여행위원회 위원장, 조태숙 서울시관광협회 국외여행업위원회 위원장, 김응수 프리미엄 패스 대표이사 등 여행업계 관계자와 인플루언서, 언론사 기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남원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광한루원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4년 강소형 잠재관광지로 선정된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2024년 생태녹색관광 대상지인 서도역, 천혜자원의 지리산국립공원과 스마트관광도시, 리플러스 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남원시 관광자원과 지원 정책을 소개했다.
   
 박영태 남원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장 취임 후 짧은 기간에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서울에서 많은 분들을 만나게 되어 남원을 먹여 살릴 관광에 새로운 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오늘 참석자들과 형제애를 맺었다는 마음으로 남원 관광 발전에 많은 도움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정후연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은 축사에서 “고로쇠 축제에 단체관광객을 전세버스 10대를 이용해 참가하고 팸투어에도 참석하는 등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데 특히 허브랜드 부근에 운영되고 있는 카페를 잘 활용하여 남원 관광의 보배가 되도록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오충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도 축사를 통해 “춘향제는 국내 최고령 축제이고 남원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발전 가능성이 높지만 관광은 협업이 중요한 만큼 이를 잘 활용해 줄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은 관광설명회에 참석해 간단한 인사를 하는데 그치지 않고 직접 남원 관광에 대한 설명회를 진행해 참석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순택 남원시 부시장은 “남원을 모르는 국민은 없을 정도로 남원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실제 남원 관광으로 이어지게 하기 위해서는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관광객을 송객해 주는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제공과 남원시가 추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 증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여행사 인센티브 제도 관련 애로사항 청취 등 여행사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남원 관광정책, 관광자원을 직접 설명한 이순택 부시장은 “더 많은 관광객들이 남원을 방문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 제도 개선, 관광 프로그램 다양화 등 여행사에서 관광상품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원시는 관광설명회에 앞서 서울권, 부산권, 대구권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 지난 3월 5일부터 7일까지 팸투어를 진행하여, 관광설명회에 참석한 여행사 관계자들은 “남원의 관광자원을 체험하고 설명회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좀 더 관광상품 개발에 도움이 되는 자리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