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5호]2024-02-21 10:58

​OTA 이용 관광객 지원 항목 신설로 외국인관광객 유치 <박차>
여행 트렌드 변화 맞춰 개별 외국인 관광객 지원 항목 신설
경남도, 외국인 단체 관광객 유치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공
  
경상남도는 해외 관광객 유치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사업의 지원 항목을 확대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 지원 사업은 <관광진흥법>에 따라 여행업으로 등록된 여행사가 방문 인원, 도내 숙박, 관광지, 음식점 이용 등 지원 조건을 충족하는 경남 관광상품을 개발해 관광객을 유치할 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항목은 숙박비, 차량 임차비, 크루즈·전세기 유치비, 온라인여행사 상품 지원비로 외국인 관광객 유치 인원이 지원 기준에 충족되면 여행 기간에 따라 인당 2만~4만 원의 숙박비와 한 대당 40만~50만 원의 차량 임차비가 지원되며, 크루즈선(선박)이나 전세기(항공)로 관광객을 유치하면 탑승 인원에 따라 100만~400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원된다.
 
특히 올해는 나홀로 여행, 맞춤형 관광 등 개별 외국인 관광객 증가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에 맞춰 온라인 여행 플랫폼 기반 여행상품 지원 항목을 신설한다. 국내외 온라인여행사(OTA, Online Travel Agency)에 경남관광상품의 등록비를 지원하고, 해당 관광상품의 개별 외국인 모객 인원에 따라 인당 1만~3만 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국내외 온라인 여행사는 부킹닷컴, 익스피디아, 트립닷컴, 야놀자, 인터파크 등 온라인 여행 플랫폼 업체이다.
 
김용만 경남도 관광정책과장은 “아름다운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 음식, 다양한 볼거리가 어우러진 경남에 방문하시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관광 마케팅과 여행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의 지원조건, 증빙서류 등 자세한 내용은 경상남도청 누리집(www.gyeongnam.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