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4호]2024-02-02 10:59

젯스타, 저비용항공사 최초 서울-브리즈번 직항 노선 운항 시작

젯스타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 취항 기념 사진.
 
주 3회 운항으로 연간 10만 석 확보, 편도 요금 25만4,000원부터 이용 가능
오는 2월 5일부터 서울(인천)-시드니 노선도 주 4회로 증편
  
젯스타(Jetstar)가 지난 2월 1일(목)부터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의 첫 취항을 시작했다. 이로써 젯스타는 한국의 수도 서울과 호주의 ‘리버시티’ 브리즈번을 잇는 유일한 저비용항공사가 됐다.
 
젯스타의 서울-브리즈번 노선은 보잉 787 드림라이너로 주 3회 운항되며 연간 10만 명 이상을 운송할 예정이다.
 
젯스타의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한국인들 사이에서 도시 관광과 자연경관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호주 여행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 브리즈번은 도심 속에 해변이 있어 여유로운 매력을 가진 도시이며, 태양, 모래 및 바다 등 장엄한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퀸즐랜드주로 통하는 관문이기도 하다. 즉, 골드코스트와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등 호주를 대표하는 관광지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다.
 
젯스타의 CEO인 스테파니 툴리(Stephanie Tully)는 한국과 퀸즐랜드 남동부 지역 간 여행에 대한 강한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서울(인천)-브리즈번 직항 노선을 운항하는 최초의 저비용항공사로서 더 많은 한국인들이 이 멋진 나라를 방문하고 여행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매우 자랑스럽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접근성을 높여, 한국과 호주 간 여행 수요를 촉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툴리 CEO는 “1년 전 서울-시드니 노선 취항 이후 계속해서 높은 인기를 보였는데,, 이제 한국 여행객에게 호주의 다른 지역을 탐험하고 잊지 못할 휴가를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그와 동시에, 퀸즐랜드 주민들 역시 저렴한 운임으로 서울의 매력적인 건축물, 문화, K-POP 및 한국 음식을 탐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전했다.
 
서울(인천)-브리즈번 노선 운항과 함께, 젯스타는 서울(인천)-시드니 노선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월 5일부터 해당 노선을 주 4회로 증편하여 운항을 시작한다. 이로써 젯스타는 서울과 호주(시드니 및 브리즈번) 간 노선을 매일 운항하게 되며, 두 노선에서 연간 최대 25만 명의 승객을 운송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