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3호]2024-01-12 12:48

​KATA, 창립 33년 만에 자체 신년교류회 개최

한국여행업협회는 지난 1월 10일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아웃바운드(항공, 외국관광청) 신년교류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이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의 완전 회복을 기원하며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아웃바운드 및 인바운드로 나눠 관련 업계와 신년 교류회 가져
지속적인 교류 협력 기반 구축, 인/아웃바운드 발전 위해 다양한 사업 추진
아웃바운드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완전 회복, 인바운드 2000만 명 유치 목표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장 오창희)가 창립 33년 만에 자체적인 신년교류회를 갖고 한국관광을 이끌어 나가는데 관광업계의 협력을 다짐하는 기회를 가졌다.
 
KATA는 지난 1월 10, 11일 2일간에 걸쳐 아웃바운드 회원사와 항공 및 외국관광청 신년 교류회와 인바운드 및 국내 여행업 회원사와 지자체와 호텔 및 면세점 등 관련 업계의 신년 교류회를 가졌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아웃바운드 신년인사회에서 코로나19 이전으로의 완전 회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 1월 10일 마포 가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아웃바운드 및 항공사, 외국관광청 특별 회원들이 참가한 신년교류회에는 KATA에서는 오창희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을 맡고 있는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이사, 장유재 케이씨티여행사 대표이사, 정후연 아름여행사 대표이사와 함수일 KATA호남지회 회장, 김범재KATA 충청지회 회장, 황평기 KATA 감사 등이 참석했다.
 
여행업계에서는 유인태 모두투어 사장, 이동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이사, 육경건 마이리얼트립 대표이사, 이종혁 참좋은여행 대표이사, 장영순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 이진석 내일투어 대표이사, 강찬식 신화여행사 대표이사, 고정용 고려여행사 대표이사, 조용훈 티켓코리아 대표이사, 장지환 온라인투어 전무, 임동수 웹투어 전무 등이 참석했다.
 

고광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이 축사를 통해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의 완전 회복을 위해 항공업계도 함께 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항공부문에서는 고광호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임선진 아시아나항공 서울여객지점장, 곽진일 토파스여행정보 대표이사, 오경수 아시아나세이버 대표이사, 장준모 에밀레이트항공 한국지사장, 이문정 에어프랑스/KLM 한국지사장, 도날드 모리스 캐세이 퍼시픽항공 한국지사장, 유수진 하와이안항공 한국지사장, 김희철 에어마카오 한국지사장, 정재필 제주항공 커머셜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외국 관광청에서는 이재숙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청 한국지사장, 파타나퐁 퐁텅짜른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장, 마리아 아포 필리핀 관광청 한국지사장, 장뤄위 중국주한국사무소장, 유치영 마카오관광청 한국지사장, 미카엘 프로하스카 체코 관광청 한국지사장 등 여행, 항공, 외국관광청 관계자 등 총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미선 한국여행업협회 부회장(하나투어 대표이사)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KATA가 지난 1991년 한국일반여행업협회로 출범해 한국여행업협회로 한국관광산업을 이끌어 가는 사업자 단체로 자리매김했는데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시대를 맞아 관광업계의 발전을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신년 교류회를 갖게 됐다”며 “관련 업계가 협력해 전체 여행업계의 완전 회복과 한국관광 발전을 추구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아웃바운드 신년교류회에 앞서 커피타임에서 참석자들이 대화를 나누고 있다
 
KATA는 간단한 협회 소개와 함께 2024년의 주요 추진 계획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KATA는 코로나19 기간 동안에도 국제 교류 활동과 디지털 전환 사업 등을 통해 회원 유치 등의 노력으로 지난 2023년 기준 정회원이 1,278개사, 특별회원이 77개사 등을 유지했는데 2024년에는 정회원 1,500개사, 특별회원 90개사 등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가운데) 등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며 2024년 아웃바운드 여행업계의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특히 첫날 아웃바운드 신년 교류회는 ‘삶을 더 낫게---결국, 여행이다’를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 KATA는 2024년 주요 사업으로 오는 4월 칠레 산티아고에서 열리는 세계여행업협회연맹(WTAAA)이사회 참가, 제37차 KATA/TVA 한/대만관광교류회의(4.24~26, 대만 쟈이현) 참가, 제38차 한일관광진흥협의회(12월, 강릉) 참가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국제 교류를 이어 갈 계획이다.
 
또한 여행업 권익 보호를 위한 여행업 경영환경 개선과 여행업 경쟁력 제고, 여행업 인력난 해소 등에 힘쓰고 오는 5월에는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KATA 자선 골프대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1월 11일 열린 인바운드(국내여행, 지자체 등) 신년교류회에서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과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등 참석자들이 2024년 외국관광객 2000만 명 유치를 다짐하고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둘째 날 열린 인바운드 신년교류회는 ‘2024 갑진년 새해, 청룡의 힘찬 기운으로 한국관광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됐는데 참가자는 KATA 회장단과 회원사에서는 김종철 전국관광 회장, 황두연 유에스투어 회장, 조광희 롯데관광 대표이사, 박재영 롯데JTB 대표이사, 유기룡 성위관광 대표이사, 정하용 서울시티투어 부회장, 한정규 제인디엠씨코리아 대표이사, 차명석 루크코리아 회장, 김화선 아리수투어 대표이사, 유귀석 지구투어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이 인바운드 신년교류회에서 국제 관광 교류 협력 지원 등을 통해 올해 2000만 외국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을 비롯해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이범재 당진항만관광공사 사장, 김용 태권도진흥재단 본부장, 구자형 해남문화관광재단 대표, 김혜정 울산광역시 관광마케팅팀장, 정선군, 강릉시, 등 지자체 관계자와 지자체 관광재단 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이용군 명품 대표이사, 이종현 롯데호텔서울 판촉팀장, 황한조 동해보양온천 컨벤션호텔 영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이 축사를 통해 지난 한해 여행업계의 노력으로 외국관광객 1100만 명을 유치했다고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도 외국고나광객 2000만 명 유치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인바운드 신년 교류회에는 130여명이 참석해 열기를 더했다.

박종택 문화체육관광부 관광정책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 기간 동안 어려움을 뚫고 지난 한해 당초 외국관광객 1,000만 명 유치 목표를 넘어 1,100만 명을 넘어서는 성과를 거둔 것은 모두 여행업계분들의 노력의 결과”라며 노고를 치하하고 “올해에도 외국관광객 2,00만 명 유치를 위해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이학주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이 축사를 통해 엔데믹 시대에 여행업계의 노력을 당부하고 한국관광공사도 여행업계와 함께 할 것임을 밝혔다
 
KATA는 인바운드와 국내여행업계를 위해 올해에도 중국지역 K-관광 로드쇼 및 참가를 통한 여행업계의 국제 교류 협력을 지원하고 한일 교류 확대를 위한 관계기관 업무 협의 및 지자체 방문 확대를 위한 전세기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황두연 유에스투어 회장이 건배를 제의하고 있다
 
외국관광객 2,000만 명 유치 달성을 위해 성장 시장인 동남아 지역 및 신흥 시장인 구미주 시장으로의 시장 다변화 노력도 경주하기로 했다. 또한 지자체 및 특별 회원 교류회 개최 등을 추진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이 건배 제의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인바운드 여행업계의 현안인 단체 관광호텔 객실 확보, 가이드 부족 문제 해결 및 자질 향상을 위한 노력, 서울시 교통 문제 해소 등을 위해 협회의 역량을 동원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다.
 

한국여행업협회의 2024년 주요 추진 계획 등에 대해 오창희 회장이 설명을 하고 있다
 
KATA는 신년 교류회에 참석한 회원 여행업계와 외국 관광청, 항공사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 강화 및 지속적인 교류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건배 제의 및 상호 의견 교환의 시간을 갖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