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1호]2023-11-29 11:34

노랑풍선, 동계시즌 예약률 전년 비 200% 증가
12~내년 2월 예약, 선호 지역 등 트렌드 분석 결과 발표
여행인 동반 유형 성인 자녀 동반, 친구, 조부모 동반 순
일본, 동남아시아 등 기존 인기 여행지 선호도 여전해
연령별 분석 통해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 제공 및 기획전 등 공격적 마케팅 진행
 
노랑풍선은 자사 온라인 웹로그&예약 데이터를 활용한 올해 동계 시즌 예약률을 비롯, 여행 선호 지역, 연령 및 동반인 유형 비중 등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이후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11월 28일까지의 노랑풍선 자체 예약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 간의 패키지여행 예약률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0% 가량이 늘었으며 2019년 동기간과 비교했을 때도 약 70%의 증가율을 보여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전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동계 시즌에 가장 많은 예약률을 보인 지역은 ▲일본(19%) ▲베트남(18%) ▲태국(13%) 순으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유럽(12%) ▲필리핀(7%)이 뒤를 이어 높은 선호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줄곧 1위 자리를 고수해 왔던 베트남(다낭)과 선두 자리를 앞다투며 지난 3분기에 이어 예약률이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연령층을 살펴보았을 때 ▲50대(29.78%)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60대(22.07%) ▲40대(18.12%) ▲10대(11.07%) ▲20대(7.23%) ▲30대(7.06%)가 뒤를 이었다. 동반인 유형 별로는 ▲성인 자녀(10.70%) 여행객의 비중이 가장 높았고 ▲동성(여성) 친구(9.48%) ▲조부모(8.35%) ▲아동 자녀(7.94%) ▲부부/연인(6.15%) 순으로 나타났다.
 
일본 지역은 지난해 한국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지난 5월에는 입국 제한을 전면 해제하면서 일본 여행수요가 폭증하면서 회복세의 전환을 맞았다.
 
이에 노랑풍선에서는 올해 초부터 선제적 모객을 위해 도쿄, 오사카, 북해도, 규슈 등 수요가 높은 간선 노선을 중심으로 항공 좌석 확보에 주력해 왔으며 여름휴가 시즌을 겨냥한 ‘북해도 전세기 여행상품’과 가을시즌에 떠나기 좋은 마츠야마, 도야마 등 소도시 여행상품까지 연이어 출시하면서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 내 인기 여행 지역은 △북해도 △규슈 △오키나와 △오사카 △도쿄 순으로 집계됐다.

일본의 가장 큰 섬인 북해도는 세계 3대 눈 축제 중 하나인 ‘삿포로 눈 축제’가 열릴 만큼 강설량이 많은 지역으로, 도시가 빚어내는 특유의 아기자기한 설경과 질 좋은 눈에서 즐기는 겨울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동계 시즌 인기 여행지로 많은 관심을 받는 요인으로 풀이된다.
 
또한 노랑풍선은 연령별 분석을 통해 보다 각 타깃의 니즈를 파악하고 취향에 맞는 여행상품을 다양하게 개발 및 재정비하고 각 시즌 별 프로모션이나 기획전 운영을 통해 다채로운 혜택을 제공하는 등의 공격적인 마케팅 진행으로 모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가을부터 폭발적으로 증가했던 해외여행 수요가 겨울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오랜만에 여행을 떠나는 고객들에게 최고의 여행 경험을 선물하기 위해 다양한 기획전과 여행상품을 선보이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여행 상위 지역 및 여행인 동반 유형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