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31호]2023-11-27 10:49

문관부, 시행 1주년 맞아 장미란 차관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 받고 방문
관광으로 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디지털관광주민증> 현장 점검
 
문화체육관광부 장미란 제2차관은 디지털 관광주민증 사업 시행 1년을 맞이해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직접 발급받고 우수 사업지역 중 하나인 평창군 내 주요 관광시설․업체를 방문한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이 사용되는 실제 현장에서 할인 혜택을 받아보고 관광객들에게 불편 사항이 없는지 점검할 계획이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은 문관부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가 함께 89개 인구 감소지역을 대상으로, 관광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를 통해 정주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한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이다.
 
지난 2022년 강원 평창과 충북 옥천 2개소를 시작으로 2023년 현재 15개 지역에서 진행하고 있다. 국민 누구나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누리집(korean.visitkorea.or.kr)에서 발급받아 숙박, 식음, 관람, 체험 등 15개 지역의 270여 개 관광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인구는 주민등록법상 주민을 포함해 통근, 통학, 관광 등의 목적으로 특정 지역을 방문하여 체류하는 사람(인구 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을 의미한다.

디지털관광주민증을 실시하고 있는 지역은 강원 평창, 충북 옥천, 부산 영도구, 인천 강화, 강원 정선, 충북 단양, 충남 태안, 전북 고창, 전남 신안, 경북 고령, 경남 거창, 경기 연천, 충북 제천, 전북 남원, 경남 하동 등 15개이다.
 
특히 평창의 경우에는 이효석문학관, 발왕산 케이블카 등 주요 관광지 할인 혜택을 제공해 디지털관광주민증 발급자 수가 6만7,000명 이상에 달하고 있다. 이는 평창지역 정주 인구인 4만여 명을 훌쩍 넘어서는 인원으로 디지털관광주민증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고 있다.
 
2024년 디지털관광주민증 정부 예산안 30억 원, 인구 감소지역에서 다양한 혜택 마련
 
장미란 문관부 제2차관은 “디지털관광주민증을 통한 생활인구 확대가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내년에는 정부안 기준 30억 원의 예산이 계획되어 인구 감소지역에서 국민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들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