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472호]2006-08-11 18:21

[내일여행]내일여행 金까기
ꡒ금요일에 가출해서 월요일에 돌아온다?ꡓ

내일여행(대표이사 이진석)의 대표 브랜드 ꡐ금까기ꡑ가 전년대비 2백% 성장이라는 가파른 상승세를 나타내며, 개별 여행시장의 새로운 활로를 개척하고 있다.

지난 2005년 3월 첫 선을 보인 ꡐ금까기ꡑ는 금요일에 가출하기라는 뜻을 축소한 것으로, 20~30대 연령층의 직장인과 대학생들을 주된 대상으로 한다. 특히 최소 출발 인원에 상관없이 언제라도 떠날 수 있다는 점은 기존의 자유 여행 상품들과는 확연히 차별화된 특성으로 고객들을 공략한다.

더불어 요일 역시 굳이 금요일에 제한받지 않아도 가능하며, 나 홀로의 여행이 두려운 일반 고객들을 위해 발 빠른 여행 전문 코디네이터들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온라인상에서 출발을 원하는 날짜와 항공 등을 자유롭게 선택하고, 실시간으로 상품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ꡐ금까기ꡑ가 완벽한 자유 여행을 원하는 고객의 욕구를 잘 파악하고 있음을 깨닫게 한다.

실상 주 5일제의 전면적인 확대는 여행시장의 변화를 가져온 가장 큰 요인으로, 이제 금요일은 여행을 떠나기에 제일 적합한 요일로 이미지가 정착됐다. 배낭여행 브랜드 1위를 자랑하던 내일여행은 이러한 시장의 흐름에 고심했고, 적합한 맞춤 여행 서비스를 테마로 구성된 상품이 지금의 ꡐ금까기ꡑ인 것이다.

한 주 동안 열심히 일 하고 주말을 이용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자는 것인데, 다행스럽게도 상품의 개념은 금세 고객의 기대와 시장의 흐름에 부응했다. 이는 현재 ꡐ금까기ꡑ상품의 이용 고객층이 대부분 20~30대의 젊은 직장인들인 것과 관련, 내일여행의 고객 선정과 마케팅이 잘 맞아 떨어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태국이나 홍콩 같은 근거리의 동남아 지역은 수요가 가장 많은 상품으로, 여행을 다녀온 고객들이 모두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처음에는 적은 인원과 경험의 부족으로 두려워했던 여행객들이, 한 번 여행을 다녀온 이후 또 다른 지역으로 다시 떠나는 일이 반복됨에 따라 내일여행의 리피터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

이에 내일여행은 보다 활성화된 온라인 마케팅과 고객관리를 통해 ꡐ금까의ꡑ 상품의 이용 고객을 가족여행객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결국 ꡐ금까기ꡑ의 골자는 금요일에 떠나는 레저 문화의 패턴 변화에 발을 맞추는 것으로, 단순히 떠나고 돌아오는 행위가 아닌 여행을 통한 의미 찾기에 중점을 두려 한다. 짧은 기간 동안 쇼핑, 레저, 관광, 먹거리 등 풍부하고 실속 있는 여행을 누릴 수 있도록, 내일여행만의 세심한 지원과 노력은 계속될 전망이다.

문의=내일여행 02-777-3900/www.naeiltour.co.kr


[골라 떠나는 재미, 금까기 추천 상품]

1) 화려하고 신비한 도시 타이페이
: 캐세이패시픽항공,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에바항공 등 여러 종류의 항공편이 준비되어 있어 개인별로 계획에 맞는 일정 선택이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일 년 내내 따뜻하고, 화려한 도시의 이면과 함께 야시장의 소박한 모습까지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
특히 타이페이에서의 필수 코스인 야시장을 직접 찾아가, 저렴하고 독특한 음식들을 맛보고 생기 넘치는 서민들의 생활은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2박3일 기준으로 상품가격 29만9천원부터.

2) 짧지만 굵고 알찬 런던과 파리
: 소위 유럽여행의 메카라고 불리는 런던과 파리를 가장 효과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런던~파리 구간을 항공편을 이용하여 움직이므로 빠르고 편리한 이동이 보장된다.
신사의 나라 런던의 다양한 명소들을 둘러보고 곧장 파리로 이동하여, 화려한 과거와 역사를 느낄 수 있는 베르사이유궁전, 오페라하우스, 에펠탑 등을 관람한다.
상품가격 1백44만원부터이며, 상품을 이용하는 여행자들에게는 여행정보 책자와 파리 센느강 유람선 탑승권, 상세 도시지도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3) 천 가지 즐거움, 색다른 홍콩 맛보기
:홍콩 금까기는 캐세이패시픽 항공과 대한항공편을 이용하여 좀 더 다양한 일정구성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먼저 갖는다.
특히, 캐세이패시픽항공의 경우 오전 8시 50분에 인천을 출발하여 오전 11시 40분 홍콩에 도착하고 밤 12시 20분에 홍콩을 출발하여 새벽 4시 40분에 인천 도착이라는 알짜배기 항공편이 더욱 더 주목을 끄는 이유다.
상품 가격은 36만9천원부터이며 3성급 호텔을 이용할 경우, 사우스퍼시픽호텔, 스탠포드힐뷰호텔 등에 머무를 수 있다.
특히 구룡반도 앞쪽에서 홍콩섬을 바라보는 일과, 피크산 정상에서 전체적인 홍콩의 야경을 감상하는 일은 놓칠 수 없는 추억을 만들어준다.


<김상미 내일여행 해외여행부 대리>
ꡒ지속적인 신상품 개발로 시장 주도할 것ꡓ

여행은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가장 모범적인 답이다. 삶에 대한 뚜렷한 목표나 희망 없이 망설이는 청춘들에게 여행을 통한 기억은 단비처럼 고맙다.

1988년 국내 최초의 배낭여행문화 탄생과 함께, 국내 배낭여행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는 내일여행은 이러한 이념이 바탕이 된 것으로 유명하다. 더불어, 개별 자유 여행 브랜드 ꡐ금까기(= 금요일에 가출하기)ꡑ상품의 출시 이후, 단순한 배낭여행 전문 회사가 아닌 맞춤 여행 서비스의 표본으로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김상미 내일여행 해외여행부 대리는 ꡒ여행을 떠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자신의 의지대로 여행일정을 구성하고 자유롭게 관광할 수 있는 상품을 제공하고 싶었다ꡓ며 금까기 상품의 탄생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기존의 그룹관광에 지친 대학생들과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짧은 여행 일정 동안 효율적인 자유 여행이 가능한 금까기 상품이 높은 인기를 구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그는 ꡒ현재 우리의 여행문화에서는 홀로 모든 것을 준비하는 진정한 자유여행이란 결코 쉬울 수가 없다ꡓ며 ꡒ적어도 기본적인 여행 정보를 줄 수 있는 여행사의 도움은 얼마간 지속될 것ꡓ이라는 속뜻을 비치기도 했다.

그렇다면, 개별 여행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는 현 여행시장의 흐름이 일시적인 현상이란 말일까? 이에 대해 김대리는 ꡒ대부분의 개별여행 상품들은, 자유여행을 표방하면서도 인원수나 날짜, 항공편, 비용 등에 있어 제약이 너무 많다ꡓ며 ꡒ자사의 금까기는 특별한 제약요인 없이 혼자서 즐기는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이 고객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ꡓ이라고 전했다.

또한 ꡒ여행시장의 빠른 변화를 미리 간파하고, 그에 걸맞은 대책과 신상품을 출시하는 일만이 가장 훌륭한 전략ꡓ이라며 ꡒ여행을 통해 도전하는 젊은이들의 든든한 후원자인 한편, 좀 더 새로워진 지역의 금까기 상품으로 고객들과 함께 꾸준히 성장해 나갈 것ꡓ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김문주 기자 titnews@cho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