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28호]2023-11-06 11:38

게티 재단, PST ART 2024 주요 프로그램 공개

게티 연구소(Getty Research Institute).
 
<예술과 과학의 충돌>을 주제로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전시 예정
기후 변화를 중심으로 다양한 방식으로 과학, 예술 등에 접목
  
캘리포니아 관광청은 내년에 남부 캘리포니아 전역에 진행되는 게티(Getty)의 PST ART 2024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내년 9월부터 ‘예술과 과학의 충돌’을 주제로 약 5개월간 개최되는 PST (Pacific Standard Time) ART에는 800여명의 아티스트가 참여해 약 60여개의 전시 및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게티(Getty)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인 PST ART는 비엔날레 성격의 대규모 미술행사로 자리잡으며, 과거와 미래의 우주론, 공상과학, 인공지능, 기후 변화, 환경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고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또, 이는 미국 최대의 예술 프로젝트가 될 뿐 아니라, 전례 없는 규모의 공공 프로그램으로 타 전시를 위한 모델이 될 것이다.
 
본 프로그램은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교(CalTechLive), LA카운티 미술관 등 남부 캘리포니아의 문화, 교육, 과학, 예술기관 및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할 예정이며,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에딘버러 사이언스 페스티발_photo by Jane Barlow
  
사이언스 패밀리 페스티벌

에딘버러 사이언스와 협업을 통한 사이언스 패밀리 페스티벌은 14세 미만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약 3일간 열린다. 참여형 워크숍, 순회 시연, 음악과 먹거리가 함께하는 야외축제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페스티벌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예술과 과학의 충돌로 인한 폭발

전시 파트너인 웬디뮤지엄(Wende Museum)에서는 최초의 인공위성 복제품을 선보인다. 최초의 인공위성인 러시아의 스푸트니크 발사 67주년에 맞춰 스탠포드 대학 우주 이니셔티브 학생들의 참여로 복제품을 우주 공간으로 보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