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212호]2023-05-31 10:44

원조 K-컬처, <난타>와 함께 K-관광 재도약 이끈다
 
250만 일본 관람객 감동한 난타, ‘K-관광 특별 토크쇼’ 개최
송승환 총감독이 전하는 난타 이야기,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도 참여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는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와 함께 공연 한류의 원조 ‘난타’와 연계한 일본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펼친다. 문관부는 ‘2023-2024 한국 방문의 해’를 맞이해 국정과제로 K-관광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류 20주년 기념 일본인이 사랑한 ‘난타’로 ‘추억의 한류’ 마케팅
 
지난 1997년 초연 이후 현재까지 ‘난타’ 공연을 관람한 외국인 관객은 약 1,150만 명이며 그 중 약 250만 명이 일본인 관객이었다. 올해 일본의 한류 붐 20주년(2003년 ‘겨울연가’ NHK 방영)을 기념해 일본 여행사 HIS, ‘난타’(PMC프로덕션), 롯데아울렛과 협력해 5월 31일(수)부터 일본인 관광객 1,000명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또한,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K-뷰티, K-팝 여행 콘텐츠와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 남이섬에서 즐길 수 있는 체험 여행상품, ‘사랑의 불시착’ 촬영지(로케이션) 투어 등도 함께 홍보해 일본 K-컬처 관심층의 한국 방문을 촉진한다.
 
5월 31일(수) 오후, 명동에 있는 난타 전용 극장에서는 일본인 관객을 대상으로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 시작을 알리는 ‘K-관광 특별 토크쇼’를 개최한다. 조용만 문관부 제2차관이 참석해 일본인 관객들을 환영하고 ‘난타’의 기획자인 송승환 총감독이 직접 ‘난타’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할 예정이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조권 씨도 함께 참여해 일본인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공연 콘텐츠, 숨은 골목 맛집 추천 등 K-관광의 매력을 알린다.
 
‘2023 웰컴 대학로’ 일본 쇼케이스 등 일본 시장 대상으로 K-공연관광 마케팅 확대
 
문관부는 이번 프로모션에 이어 일본 관광시장을 대상으로 공연관광 마케팅을 확대한다. K-공연에 대한 관심은 ‘난타’에서부터 시작해 오늘날 다양한 뮤지컬, 클래식, 퓨전 국악, 스트리트 댄스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오는 10월 14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한국 공연관광 대표축제 ‘2023 웰컴 대학로’를 앞두고 한일 항공노선이 복원된 일본의 지방 도시 카가와현과 에히메현에서 8월에 쇼케이스를 개최할 계획이다. 쇼케이스에서는 ‘2023 웰컴 대학로’의 공연 예정 작품을 소개하고, 현지 여행사와 함께 특화 여행상품을 마케팅한다.
 
송승환 총감독은 “일본 시장 한류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하는 ‘추억의 한류’ 프로모션을 통해 많은 일본인 관광객이 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길거리인 공연의 매력을 충분히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