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미레이트항공이 아랍에미리트의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두바이와의 파트너십이 올해로 5주년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두 항공사는 지난 2017년부터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협력관계를 이어왔으며, 현재까지 1,100만명의 승객들이 양사의 확대된 네트워크를 자유롭게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에미레이트항공 고객들은 플라이두바이와의 코드셰어 파트너십을 통해 250여개의 항공편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주요 노선으로는 몰디브 말레, 네팔 카트만두, 이스라엘 텔 아비브, 쿠웨이트 쿠웨이트시티 등을 포함하여 총 98개국 215개 취항지가 포함돼 있으며, 이러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네트워크를 꾸준히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에미레이트항공 및 플라이두바이의 상용 고객 우대 프로그램인 스카이워즈 회원들에게 다양한 프로모션 및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에미레이트항공과 플라이두바이의 파트너십을 통해 지난 5년간 약 850만명의 회원들이 스카이워즈 혜택을 누릴 수 있었으며, 약 1,500억원 규모의 마일리지를 적립했다.
 
코드셰어 항공편을 이용하는 에미레이트항공 및 플라이두바이 탑승객들은 환승 구간에서의 체크인과 수하물 이동이 간편해지며, 두바이 공항의 터미널 3, 2에 위치한 각 항공사의 라운지 서비스를 모두 누릴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공동으로 운영되는 노선들을 이용하여 환승 시간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11월부터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20대의 항공기에 프리미엄 이코노미 좌석을 도입하고 최신형 기내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에미레이트항공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또는 미디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