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7호]2007-11-23 13:27

호도투어, ‘시베리아 일주 8일’ 상품 출시
시베리아 절경을 한눈에

호도투어(대표 전춘섭)가 겨울방학을 맞아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이용, 블라디보스토크와 하바로브스크, 이르쿠츠크를 한 번에 둘러 볼 수 있는 ‘시베리아 일주 8일’상품을 선보였다.

이번 상품을 통해 여행객들은 극동러시아의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중 눈으로 뒤덮인 은빛 타이가 숲과 몽골 초원에서 이어지는 시베리아 대초원 지대 및 계곡이 절경이다.

상품가격은 1백89만원이며 오는 12월19일과 26일 단 2회만 출발 가능하다. 상품가에는 항공료와 각종세금, 전 일정 식사, 여행자보험, 숙박료, 열차이용료 등이 포함됐으며 러시아비자비용과 각종 팁, 개인경비, 열차 내 자유식사비용은 불포함이다.

특히 19일 출발 여행자들은 크리스마스를 러시아에서 보내게 되며, 26일 출발자들은 2008년 새해를 러시아에서 맞게 돼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한편 타타르어로 ‘잠자는 땅’이라는 뜻의 시베리아는 우랄 산맥에서 태평양에 이르는 러시아 영토를 말한다. 남쪽으로는 카자흐스탄·중국·몽골의 국경으로부터 북쪽으로는 북극해에 이르는 북아시아의 거의 대부분이 시베리아에 해당한다. 지리적으로는 우랄 연방관구, 시베리아 연방관구, 사하 공화국(극동 연방관구의 일부)을 포함하고, 역사적으로는 극동 연방관구 전체를 포함하기도 한다.

사진설명=블라디보스토크에 위치한 시베리아 횡단열차 출발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