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536호]2007-11-16 10:04

동북아 국제관광포럼 성공리 개최
동북아 국제관광포럼 성공리 개최 니가타-속초 정기 여객선 추진키로 내년 포럼 몽골에서 개최 결정 2007년 제 4회 동북아국제관광포럼 (IFNAT)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속초 설악파크호텔에서 한국과 중국, 일본, 몽골, 러시아 등 5개국에서 1백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의 동북아국제관광포럼(대표 이희도 경상북도관광협회장)과 동북아관광학회(회장 박흥서 한국종합경제연구소장), 속초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동북아 물류와 관광의 새로운 트렌드’란 주제로 개최됐다. 박흥서 학회장은 ‘관광객 공동유치체계의 구축’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동북아시아관광을 확충하고 추진하기 위한 전략적 대처와 국경을 초월한 교류 촉진을 위한 전략적인 프로젝트를 명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회장은 이의 실천을 위해 IFNAT 내에 동북아시아 관광회의를 설치해 실천력을 강화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박회장의 이같은 전략적 프로젝트 명시 주장에 힘입어 이번 포럼에서 일본 니가타-속초간 정기 여객선 운항 방안을 추진하기로 한·일간에 합의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IFNAT는 동북아시아의 교역과 관광진흥의 필요성과 발전 비전에 공감하면서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관광교역의 인프라구축에 각국 중앙 정부의 지원을 유도, 추진하고 ▲각 산업별 국경을 초월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며 ▲산·관·학이 연계된 포럼의 기능을 확대한다는 공동선언문을 채택했다. 한편 내년도 IFNAT는 몽골에서 개최하기로 결정됐다. 사진설명=박흥서 동북아관광학회 회장이 관광객 공동 유치체계의 구축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전략적 프로젝트를 명시해 실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