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60호]2022-01-11 10:22

서울드래곤시티, PXG와 협업해 <펫팸족> 공략 나선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하네스를 착용한 반려견의 모습.
 
그랜드 머큐어, 투숙 기간 동안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펫 아이템’ 대여 서비스 도입
3명 중 1명 반려인, 시장 규모 6조 원으로 증가 예상 등 ‘펫코노미’ 확대 트렌드 반영
“‘펫팸족’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반려견 중심 서비스 선보일 것”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호텔플렉스(HOTEL-PLEX) 서울드래곤시티의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호텔 앤 레지던스 서울 용산’이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의 펫 컬렉션과 함께하는 업그레이드 버전 ‘멍 프렌들리 서비스(MONG-Friendly Service with PXG)’를 선보인다.
 
반려견과 함께 투숙하는 ‘멍 프렌들리 서비스’는 이른바 ‘펫코노미(Pet+Economy)’의 일환이다. ‘펫코노미’는 반려동물 관련 시장 또는 산업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인구 3명 중 1명이 반려인에 해당하고 ‘펫팸족(Pet+Family)’이 증가하면서 관련 시장 규모도 확대되고 있다. 약 3조 원인 ‘펫코노미’ 규모가 오는 2027년에는 6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이러한 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그랜드 머큐어는 기존에 운영하던 ‘멍 프렌들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업그레이드 버전 ‘멍 프렌들리 서비스’는 PXG와 협업해 보다 품격 있는 ‘펫캉스’ 무드를 완성하는 아이템이 준비된다. 숙박 기간 동안 극세사 원단으로 제작된 리빙 쿠션, 하네스와 탈착이 가능한 백팩 세트, 가죽 핸들 리쉬 등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프리미엄 골프 브랜드 PXG 펫 컬렉션. 왼쪽부터 리쉬, 백팩, 쿠션, 하네스.
 
그랜드 머큐어에 투숙하는 반려견들은 호텔 게스트 자격을 부여 받는다. 체크인 시 반려견은 호텔 문양과 ‘아이 엠 어 호텔 게스트(I am a hotel guest)’ 문구가 새겨진 목걸이, 그리고 전용 샴푸를 제공받는다. ‘반려견 맞춤형’ 서비스도 준비돼 있다. 반려견 전용 엘리베이터는 좁은 공간에서 낯선 사람과 마주치면 두려워하는 반려견의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편안하고 안전한 이동을 보장한다. 객실에는 반려견 전용 식기와 배변판이 마련돼 있어 투숙객은 호텔 방문 시 짐을 최소화할 수 있고 쾌적한 환경에서 ‘펫캉스’를 누릴 수 있다. 호텔 1층에 있는 더 가든(The Garden)에서는 반려동물과 여유를 즐기며 편안하게 산책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객실당 10kg 미만 반려견에 한해 최대 두 마리와 함께 숙박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한 마리당 1박 기준 5만5,000원이다.

서울드래곤시티 관계자는 “반려동물이 가족 구성원이자 최고의 여행 메이트로 인식되며 ‘펫캉스’가 대중화된 여행 형태로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멍 프렌들리 서비스’는 반려견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펫팸족’ 여행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며 건강한 ‘펫캉스’ 문화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그랜드 머큐어는 202개 객실에 주방시설과 세탁기 등 생활용품을 완비해 가족 및 장기 투숙객에게 최적화된 레지던스형 호텔이다. 최근 ‘멍 프렌들리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펫팸족을 공략하며 반려견 동반 장기투숙객에게도 안성맞춤형 호텔로 급부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