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8호]2021-12-30 10:11

국내 공유 숙박 활성화 공동 사업 추진
온다X위홈 국내 공유숙박 활성화 MOU 체결
 
‘온다’, 숙박 공유 플랫폼 ‘위홈’과 MOU 체결
핵심 역량과 기술, 데이터 기반으로 국내 공유 숙박산업 활성화 사업 공동 추진
  
숙박 B2B 스타트업 ‘온다(ONDA)’가 공유 숙박업체 ‘위홈’과 함께 국내 공유 숙박 활성화를 위한 업무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9일 강남 삼성동 ‘온다’ 사옥에서 실시된 업무 협약식에는 오현석 ‘온다’ 대표와 조산구 ‘위홈’ 대표 등 소수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사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핵심 역량과 기술을 공유하며, 국내외 관광객이 좋은 숙소를 편하게 찾고 머물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유 숙박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온다’는 ‘위홈’이 보유한 숙소를 글로벌 OTA에 제공하며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온다’의 우수 숙박 데이터를 제공하는 등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위홈’ 또한 자사의 특색 있는 숙박상품을 ‘온다’와 공유해 이용자들이 보다 폭넓은 선택이 가능하도록 하게 할 예정이며, ‘온다’에서 제공하는 숙소의 판매도 지원할 방침이다.
 
‘위홈’은 내외국인 숙박이 모두 합법인 유일한 플랫폼으로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지정 후 작년 7월 ‘위홈 공유 숙박’ 서비스를 개시했다. 현재 ‘위홈 공유 숙박’ 실증 특례 조건에 해당하는 다양한 숙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상황에서 자가격리자 가족을 위한 △안심 자가격리 숙소, 장기 외래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케어 스테이, 기업 임직원을 위한 △비즈니스 서비스 등을 통해 사회적 문제에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 안정적인 예약 증대를 도모하고 있다.
 
‘온다’는 숙박상품 판매 중개부터 관리, 호텔 매니지먼트 3대 사업을 전개하는 숙박 B2B 플랫폼으로 40만여 개에 달하는 국내 숙박상품을 IT기술을 통해 유통하는 허브 역할을 제공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11번가, 티몬, 네이버, 여기어때 등 포털, OTA, 이커머스 플랫폼 등 총 31개의 판매 채널과 제휴를 맺고 있어 ‘위홈’ 숙박상품의 글로벌 판매 채널 확보가 기대된다.
 
조산구 ‘위홈’ 대표는 “’위홈’은 로컬 공유 숙박의 강점을 살려 우수한 안전 숙소를 확보했고, 글로벌 게스트 확보는 오픈 플랫폼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며 “’온다’를 통해 ‘위홈’의 숙소를 글로벌 채널에 공급함으로써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관광객 유치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오현석 ‘온다’ 대표는 “’위홈’과 ‘온다’의 숙박상품 판매 네트워크를 공유해 관련 산업 규모를 확대하는 선 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