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54호]2021-12-03 10:29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 입은 여행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요청
 코로나19로 가장 많은 피해 입은 여행업계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요청
KATA,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에 별도 지원 대책 마련 촉구 기자회견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는 지난 12월 2일 국회의사당 소통관에서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에 별도 지원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여행업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어 경영 위기까지 처한 상황에 있음에도 정부는 아무런 지원도 없고 손실보상에서도 제외됐다.
 
정부에서는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에 대해 별도의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으나 결국, 실질적인 지원책도 없고 지난 11월 29일부터 신청을 받고 있는‘일상회복 지원 자금 대출’에도 제외되어 다시한번 실망감을 안겨 주었다.
 
이에 KATA는 여행업계를 대표하여 여행업 손실에 대한 구체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다시 모였다.

KATA는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 생존 및 위드 코로나 전환에 맞는 환경 조성이 될 수 있도록 ▲손실 보상에서 제외된 여행업계에 대한 형평성 있는 제대로 된 지원 대책 마련 ▲여행사가 생존할 수 있도록 일상 회복 지원 자금 대출 지원 ▲2020년도 대출분 상환 연장 및 이자 감면 ▲여행사 예약 고객에 대한 PCR 검사비 지원 ▲관광 방역 일자리 지원 연장 등을 국회 및 정부에 재차 요구했다.

오창희 KATA 회장은 “위드 코로나를 대비하여 힘든 상황임에도 여행사들이 영업재개를 시도하고 있는 시점에서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 대책이 없다는 것은 여행업계를 두 번 죽이는 처사이다. 100만 여행업 종사자와 그 가족들도 대한민국 국민임을 인식하고 그들의 생계를 생각해 달라. 정부의 제대로 된 지원으로 여행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발판이 되어 줄 것이라 간절히 바라고 있음을 국회와 정부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