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47호]2021-09-02 10:08

온라인에서 면접 보고 취업까지 한번에!

서울관광재단, ‘MICE 인재뱅크 취업박람회’ 개최
사회적 거리두기 및 방역 지침에 따라 온라인 개최
MICE 유관업체 18개사 참여, 총 90회 채용 면접 진행
기업과 취업준비생 간 양방향 소통의 장을 마련, 인력 수급 불균형 최소화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2021 서울 MICE 인재뱅크 대상으로 ‘MICE 인재뱅크 취업박람회’(이하 박람회)를 지난 8월 31일(화) 온라인에서 개최했다.
 
MICE 유관 기업ㆍ단체 18개사가 참가하여 총 90회의 면접을 진행했다. 참가 기업은 기업별로 마련된 온라인 부스에 회사 소개 및 PR 영상을 게재하고, 자기소개서 필수 질문을 공지하여 취업준비생이 참고할 수 있는 채용 기준을 제시했다.
 
박람회에는 △국제 ESG 협회 △글로비원 △주식회사 더 △비아젱 △세계전람 △스피언스 △엑스포럼 △엠씨아이코리아 △온커뮤니케이션즈 △유라스텍 △이즈피엠피 △컨빈인 △코스모진여행사 △펀팩 △피오디커뮤니케이션즈 △피플앤밸류 △플래너스21 △한국 SNS 인재개발원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준비생이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비대면 채용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비대면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실시간 채팅 기능이 강화됐다. 취업준비생이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단계에서 관심 기업의 온라인 부스를 방문하고 채용 담당자와의 실시간 채팅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박람회에 참가한 기업은 취업준비생의 서류를 열람할 수 있어 지원자뿐 아니라 적합한 인재가 있으면 기업이 먼저 면접을 제안할 수 있었다.
 
이에 앞서, 서울 MICE 인재뱅크가 본 취업박람회 및 하반기 채용에 대비할 수 있도록 사전 행사로 ‘MICE 멘토링 콘서트’가 진행됐다.
 
지난 8월 17일(화) 서울 MICE 인재뱅크의 선호가 높은 기업의 현직자 5인을 멘토로 초청하여 채용 전형과 취업 준비 방법에 대한 상담이 이뤄졌다.
 
이 밖에 △직무별 중요시되는 역량에 대해 알아보는 OX 퀴즈, △실제 업무에서 마주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에 대해 토의하는 양자 택일 게임, △멘토의 실제 경험이 담긴 이야기를 나누는 추억의 소지품 토크가 진행됐다.
 
본 MICE 글로벌 전문가는 지난 3개월간 약 45시간에 달하는 직무 및 취업 관련 교육을 이수했고, 서울에서 진행되는 MICE 행사의 현장 운영 요원으로 활동하며 MICE 인재로서의 종합적인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김지현 서울관광재단 MICE기획팀장은 “서울 MICE 인재뱅크는 MICE 업계로 진출하고자 하는 취업준비생 100명을 선발하여 교육 및 현장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인 훈련이 되어 있는 직원을 채용하기 때문에, MICE업계에서는 인재뱅크 출신 직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 기업에서 신규 직원 채용을 할 때 문의를 많이 하신다”며 “업계가 원하는 준비된 인력, 취업준비생들이 가고 싶은 MICE 기업으로 매칭하기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