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 기사스크랩 [제1137호]2021-04-23 10:40

춘천 사계절 내내 버스킹 공연 구경 오세요!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상설 공연장 3곳 등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
  
춘천시가 <사계절 버스킹시티, 춘천>공연 활성화 사업을 본격 운영한다.
 
<사계절 버스킹 시티, 춘천>은 관광지, 하천변 등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서 버스커들이 공연할 수 있는 문화를 조성하고, 시민들에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버스킹 공연은 오는 24일부터 10월까지 매 주말 오후 1시, 3시, 5시 상설 공연장 3곳에서 진행된다.
 
토요일은 ▲공지천 조각공원 ▲소양강 스카이워크 ▲우두강변둑길, 일요일은 ▲공지천 조각공원 ▲소양강 스카이워크 ▲석사교 밑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상설 공연 외에도 소양댐, 애니메이션 박물관, 후평동 인공폭포 등 춘천시 곳곳에서 비상설 공연이 펼쳐진다.
 
특히, 춘천시는 공연 관람 시민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사연 맞춤형 공연’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사연 맞춤형 공연’은 시민 공모를 통해 선정된 사연을 바탕으로 음악, 댄스 등 다양한 장르가 결합된 공연을 제작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찬우 문화예술과장은 “춘천시 곳곳에서 울려 퍼지는 버스킹 공연으로 시민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받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도시 춘천으로서 어디서든 공연문화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사계절 버스킹시티, 춘천>을 통해 작년 한 해 동안 346회의 공연을 진행하고 7,000여명의 시민 관람을 이끌었다.
 
올해 10월 중에는 버스킹 공연과 콘서트가 어우러진 버스킹 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